[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수삼 출하철을 맞아 인삼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봄맞이 수삼판매를 진행한다. 수삼은 경작지에서 수확 후 가공을 거치지 않은 원상태의 인삼으로 2~3월에 첫 수확이 이뤄진다. 사포닌과 비타민B·C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 환절기에 섭취하면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농협은 봄햇수삼 출하시기에 발맞춰 전국 이마트 131개소, 서원유통 79개소를 시작으로 4월 중 주요 하나로마트, 대형할인점(트레이더스·롯데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수삼 소비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유통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고품질 국산 수삼 공급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앞으로도 인삼소비 활성화 및 인삼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2019 인삼축제'가 금산, 음성, 강화, 풍기, 파주, 이천, 홍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인삼은 땅이 얼어 있지 않는 한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지만 10월 중순 이후에 수확한 인삼이 가장 품질이 좋아 이 시에 인삼축제가 활성화되는 시기다. 무더운 여름동안 기력이 쇠약해졌다면 약으로 귀하게 쓰이는 인삼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지긋지긋한 신체 허약에서 벗어나는 건 어떨까. 인삼의 효능은혈압조절과 간장보호,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쌉싸름한 인삼향 가득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푸드투데이는 짜릿하고 역동적인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2019 인삼축제' 7선을 꼽아봤다. <편집자주> 인삼의 종류는? 인삼의 종류는 가공되지 않은 수삼, 절편으로 유명한 홍삼, 그 외에도 가공방법에 따라 태극삼, 백삼, 미삼, 잡삼등으로 나뉜다. 그 중 고려삼이라 불리는 고려인삼이 한국, 만주에서 발견되는 인삼으로 사람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배 여부에 따라 자연산삼과 재배 인삼으로 구분되는데 산양삼은 삼의 씨나 묘상을 산에 심어 자연상태로 재배한 인삼을 말한다. 원래는 장뇌삼,산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충북 인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삼을 이용한 인삼제품 4종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 효능이 있어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인삼을 쪄서 말린 상태)제품류를 중심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삼(인삼을 캐어내 말리지 않은 상태)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의 인삼 재배면적은 2830ha(’16), 전국 1위로 전국 재배면적의 18%를 점유하고 있으나 국내 유통시장은 금산(70%)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착화돼 있다. 앞으로 충북 인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소비·유통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인삼제품은 인삼칩, 인삼머핀, 인삼아이스크림, 인삼쿠키 등 4종이다. 인삼칩은 싱싱한 수삼을 물로 씻은 후 최대한 얇게 썰어(1.2mm정도),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액(물과 1:1 혼합)에 3시간 담근 후, 가정에 있는 식품용 건조기로 10시간 정도 건조하면 된다. 인삼칩을 가공용 수삼(파삼)을 구입해 집에서 만든다면 시중가의 2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