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및 산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향긋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미삼 직거래 장터를 15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고 시민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진행한다. 시는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한 미나리와 우수한 한돈 삼겹살을 시중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미삼 체험장과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미나리와 찰떡궁합인 삼겹살은(1만 원/500g)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한돈으로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봄의 전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왔으며, 각종 무기질·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중금속 배출로 피를 맑게 하며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보조사업 심의를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고를 통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업 부서에서 2025년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정책 분야 18개 사업 661억 ▲식량·원예분야 18개 사업 105억 ▲축산 분야 22개 사업 444억 ▲임업·유통 분야 13개 사업 328억 등 총 71개 사업 1538억원을 신청받았다. 이날 이학수 시장과 유관 기관, 농업인 단체, 농업관련 전문가 등 23명 위원들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 예산신청의 타당성과 농정방향 적합성 등을 심의해 71개 사업, 1538억원의 사업비 신청을 의결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며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경기미(쌀)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내 200개교 학교(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친환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학교 공급가의 30~50%, 가공품은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시가 부담하고, 경기미는 학교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불하고 차액은 수원시가 지원한다. 총예산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다. 농산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쌀은 수원·양평·고삼 농협에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건강한 학교 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월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활용해 출시한 풀무원 다진마늘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사용한 다진마늘 제품은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30만개가 판매돼 매출액은 14억여 원을 달성했다. 주요 판매처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매장이다. 남도종 마늘은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김장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에도 탁월하다. 풀무원 관계자는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사용한 후 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연말까지 계획한 물량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려 매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풀무원의 해남산 다진마늘 출시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ProWein 2024에 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세계 주류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한류 붐에 힘입어 75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ProWein 2024는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764개 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특히, 세계적인 증류주 인기를 반영하여 올해 처음 마련된 5전시관 증류주 특별관(ProSpirits)에는 45개국 322개 사가 참여했고, 안동소주는 프로바인에서 한국 처음으로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 입점한 기업은 지난 1월 설립한 안동소주협회 7개 회원사로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이다. 기업들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 위주의 전시와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독일 현지 증류주 권위자·해외 바이어·언론 등 30여 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한류 열풍으로 K-Food 1위 수출권역으로 부상한 태국을 공략하기 위해, 방콕에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콕 중심가에 위치하여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인 파라다이스 파크(Paradise Park) 내 15평 규모로 마련된 이곳에서는, 지난해 국가브랜드 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한 못난이 김치를 비롯, 간편식 차돌된장찌개, 일품육수 등 11개 업체 60개 제품이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개장식에는 박성희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위산 시피야락 MBK그룹 마케팅 부사장, 변경용 aT 방콕지사장, 김용성 코트라 방콕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미숙 농식품유통과장이 참석하여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태국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연간 2천만불(260억원) 수입상으로 2023년 충북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두방 대표(임준호)가 운영하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태국내 충북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상설판매장 내에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김치 버무림 체험, 시식 및 김치 연관 농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특별사법경찰에서 축산물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축산물 취급업체에 대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행위 ▲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 위해 또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사경은 지난해 하반기 도내 축산물판매장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단속하여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부정 유통업체 10곳을 적발한 바 있다. 특히 축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하는 과정에서 ‘돼지 뒷다리’를 ‘등심 또는 앞다리’로 속여 납품하거나 ‘3등급 한우’를 ‘1등급 한우’로 공급하기 위해 매입거래명세표를 위조하는 등 부정행위 수법도 나날이 지능적이고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도민과 단체의 점검 강화 요청도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야별 대표가 참여하는 도민회의에서 한 학교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4년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전남의 유망 소상공인을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에는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탄생시켰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작성 등 프랜차이즈 등록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물론 실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기 위한 실전 경영방법 교육 등을 전년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마케팅,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남에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았으나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이 강원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기술 R&D 제품의 현장 실용화와 우수농가공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발전 협의체 연계, 강원 특화상품 산업화 민관협업 협의회를 11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발전 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우리도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연구성과 조기 현장 확산, 실용화를 목적으로 연구·지도·학계·농가공 경영체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회는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푸른건나물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유통되고 있는 강원나물밥, 곤드레국수 등 우리도 우수 농가공품의 더 넓은 시장진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LG헬로비전, 식생활 전문기관 뉴트리아이, 학교 급식관계관이 참가하여 판로확대와 식생활 교육과 연계한 식문화 확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지역특화작목과 연계한 우수 농가공품의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 우리도 농가공 제품이 대내외적으로 더욱 견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이제 손쉽게 모바일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더 많은 유명 맛집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음식점 예약 어플(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한국 번호가 없어 맛집 예약이 불편했던 외국인 미식관광 편의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와드는 12일 서울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아이디어 협력, 캐치테이블 글로벌버전 공동홍보 등을 골자로 한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와드에서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은 유명 맛집을 포함한 전국의 8,000여개 매장의 온라인 예약․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에 새롭게 시작한 영문 서비스에서는 현재 1,500여개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앞으로는 간편한 이메일 가입을 통해 모바일로 손쉽게 맛집을 예약·대기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K-푸드 열풍으로 미식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외래관광객이 미식탐방을 주요 관심사로 삼고 있음에도 한국 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음식점을 예약하거나 대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협약으로▴서울의 음식문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