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의 안전‧위생 수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995년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 제도를 도입하였다. 해썹 의무적용 식품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먹거리가 제조‧유통되도록 노력해 왔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의 87.5%(2021년 기준)가 해썹 인증 식품이다. 해썹 제도의 내실화 강화를 위해 2019년도에 현장 불시점검, 2020년도에 즉시인증취소제(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도 도입하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썹 인증업체들의 관리 부주의,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 모니터링 미준수, 데이터 위변조 등에 의해 인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늘 상존해 있다. ※ 중요관리점: 해썹 관리기준에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 제거하거나 허용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과정 또는 공정 식품안전에 대한 높아진 국민 기대수준과 4차 산업혁명 활성화로 차세대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스마트 해썹(Smart-HACCP)’을 2020년 3월에 도입하게 되었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해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푸드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의 대표 식품전문지하면 ’푸드투데이‘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0여 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더 높이 도약하는 희망찬 20년을 기대해본다. 3년 전 창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을 통해 사회적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게다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육체적 고통을 넘어 극도의 정신적 공포와 불안,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호흡기를 통한 감염은 식품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국민 다수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식당 등 공중접객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음식점 등 식품을 취급하는 시설 종사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도 항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에서는 식당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의무화에 대한 입법예고를 발 빠르게 진행한 바 있다. 이른바 코로나 19 상황에서 집단감염 예방에 기여하고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규제(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정부가 규제 강화나 신설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영향분석서를 작성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규제영향
한국음식이‘K푸드’란 이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K팝, K드라마, K뷰티 등 한국문화가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촉발되었다. 이처럼 한국문화의 대유행에 더불어 한국음식이 널리 퍼져 세계인의 건강과 미각을 고취시키는 점은 한국인의 입장에서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유명가수가 먹는 김치와 드라마에 나오는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들은 한국 연예인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건강한 한국 음식을 먹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등은 긴 시간과 숙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자 소울푸드 음식이며 전통식품이다. 국가가 품질을 인증하는 식품이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인데,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 및 색을 내는 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의 종류로는 여기에 모든 것을 다 나열할 수 없지만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 김치류, 한과류 등 다양하며 총 85개 품목이 전통식품 표준규격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은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는 3월9일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이때에 앞으로 5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근에는 대선주자들과 가족들과 관련된 검증을 하기 위하여 공방이 계속된다. 어느 누가 당선 되던지 앞으로 5년동안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정치분야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상체질을 본다면 태양인 체질이다. 높은 이상과 통찰력, 뛰어나 능력으로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거시안적인 시각으로 저돌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면이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히틀러와 같이 독재적으로 빠지거나 돈키호테와 같이 너무 이상을 추구하다 보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어느 체질이나 장단점이 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충하며 태양인과 같은 탁월한 능력을 연마하여 사사로운 욕심 없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번 20대 대통령 대선주자들의 외모적인 면과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상체질을 알아 보고자 한다. 먼저 여당의 이재명 후보는 외모적으로는 가름한 얼굴과…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바른 자세를 하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다. 특히 앉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때에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요즘에는 컴퓨터를 할 때의 자세를 많이 이야기 한다. 특히 게임을 하거나 컴퓨터작업, 수업을 하는 경우, 코로나로 인한 줌 강의 및 회의를 하는 경우에 바른 자세를 하는 경우가 드물다. 집중을 하다보면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서 목과 허리가 굽어지게 된다. 한 두번은 허리를 펴면 복원이 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하게 되면 체형이 변하게 된다. 거북목, 일자목, 굽은등, 굽은허리 등이 그러하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운동을 하거나 한쪽으로 일을 많이 하는 경우에 좌우의 자세가 틀어지면 척추측만증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왜 바른 자세를 하라고 하는 것일까? 단지 보기에 안 좋아서 그런 것인가? 단지 외모만의 문제는 아니다. 바른 자세를 하지 않을 경우에 건강의 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 나쁜 자세의 유형, 자세와 질병 등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바른 자세는 어떤 자세인가? 먼저 정면의 바른 자세를 본다면 양쪽의 높이가 같아야 한다. 얼굴에서 본
코로나19 팬데믹 3년차를 맞은 지구촌은 혼란과 불안 속에서 각 나라가 국경에 빗장을 치며 개인의 이동과 만남이 단절된 가운데, 국민 개개인의 일상과 가치관의 변화는 식생활 패러다임에도 대변혁을 가져왔다. 이런 어렵고 혼란스러운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식생활 안전과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즉 식량안보 측면의 생산, 제조, 유통업계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전하며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준 푸드투데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탄소 중립 원년을 맞이해 임인년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열정과 도전으로 식품사업의 발전과 안전한 식생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초석이 돼 줄 것을 부탁드린다. 현재 우리나라는 “집콕”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일반 소비층은 삼시세끼를 챙겨 먹는 대신 건강한 식사, 보기 좋은 식탁, 다양한 간식 등을 챙기는 식생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포장, 배달과 함께 가정 간편식으로 기존 집밥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 ‘몸에 좋은 건강한 식품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헬시 플레저(healty pleasure)’ 즉,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고 보기도 좋은 식품’을 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권익위를 찾고, 간절히 문을 두드리는 국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2022년은 권익위에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를 우리 목표로 삼고 더 국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2022년은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원년이자 명실상부한 청렴선진국으로 전환하는 전기가 돼야 한다"면서 "금년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이 공직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공직자의 행위규범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또 "향후 10년 이후를 내다보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혁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핵심전략과 과제를 담은 ‘제2차 반부패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각계 전문가,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여 꼼꼼히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경영활동 회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열린 귀와 열린 마음으로 그 분들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농업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이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저를 비롯한 지역의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끊임없이 해야 할 고민이자 숙명"이라며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 할 것 없이 만나서 설득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임인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운천 인사드립니다. 전국의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삼가 인사 올립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신축년 한 해가 지나가고 임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올 한 해도 식품산업 대변지로 식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식품산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푸트투데이 임직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식품부 초대 장관이자 농민 출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간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모든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고,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도록 국회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반갑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입니다. 푸드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임직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은 모든 국민이 소중했던 일상을 잠시 멈춰야 했던 힘든 한해였습니다. 특히, 식품·외식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에 깊은 고통을 겪고 계신 점에 국민의 대표로서 너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2022년은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이 회복되고 아픔이 치유되는 해가 되도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는 하루빨리 코로나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 자원 확충과 국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병태 한국녹용학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녹용소비량의 80%가 수입산 녹용이라는 것은 아주 오래된 얘기"라며 "하루빨리 이 시장을 우리가 빼앗아 녹용의 종주국답게 세계시장을 석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2022년을 산학연이 일심동체가 돼 커져가는 국내외 녹용시장을 우리 한국산녹용으로 석권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국내산 녹용의 차별화에 관한 연구, 녹용유래기능성지표성분표준화에 관한 연구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니, 이 결과들은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녹용학회는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전국의 사슴(녹용)학.업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희망이 가득한 신나는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녹용시장을 우리의 녹용으로 석권하자”. “차별화된 고품질 녹용생산으로 세계시장을 한국산녹용으로” 제가 건국대학교 녹용연구센터 소장으로, 한국녹용학회장으로 오랜 기간 전국을 다니면서 강연하였던 주제입니다. 우리나라 녹용소비량의 80%가 수입산 녹용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