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주) (대표이사 차석용)는 20일 지난 6월30일 마감한 2003 회계연도 (2002년 7월 ~ 2003년 6월)의 경영실적을 결산한 결과 출범 이후 2년 연속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이뤄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2001년 10월 새 출범 이후 2번째 회계 년도인 2003년 경영실적을 결산한 결과 연매출(순매출)과 영업이익은 6,128억원과 5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와 30% 상승하였으며, 당기 순이익은 74% 상승했다. 해태제과 차석용 사장은 "지난 2년간 해태제과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상장기업의 올 상반기 수익이 35%나 감소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아래서도 해태제과는 가파른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실적 상승을 가져 다 준 고객들에게 더욱 세련되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VITAMIN’이라는 문구 사용에 식약청과 업체들간의 이견이 많다. 최근 서울지방식약청은 제품명의 일부로 사용된‘VITAMIN’이라는 문구는 소비자를 오도하거나 혼동시킬수 있다며 향후 수입되는 제품에 쓸 수 없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VITAMIN’문구로 감사받은 제품은 한국유나이트제약(주), (주)크레스트레이딩코리아, 케이앤트에이치, 스위스허벌코리아(주), 유시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 회사의 7가지 비타민 제품이다. 현재 국내산 비타민류의 영양보충용 식품들은 대다수‘VITAMIN’이라는 문구로 포장된 식품으로 일반 대형매장과 할인점 및 편의점 등 식품취급판매 가능장소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서구에서는 비타민이 영양보충을 위해 상시 먹는 식품이라고 인식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비타민을 아직도 약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난 18일 이에 관한 질의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한잘코리아의 멀티비타민은 영양보충용식품으로 분류돼있으며 롯데 헬스원과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에도 동일한 이름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지방 식약청 관계자는 “‘VITAMIN’이라는 문구를 사용함에 있어 소비자들이 의약품과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이라며 “이달
2013년 4천 90만원 목표...대출금도 완화 방침정부는 단일 품목을 재배하거나 사육하는 전업농 육성을 통해 2013년까지 농가 소득을 현재보다 갑절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농림부가 최근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등에 대비한 농업·농촌 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우선 전업농 지원을 통해 지난해 7.5%였던 농가 인구 비중을 2008년 4.8%, 2013년 3.4%로 낮추기로 했다. 또 농촌 경제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확대해 지난해 기준으로 평균 2천447만원이었던 농가소득을 2008년 3천445만원, 2013년에는 4천9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특히 쌀 전업농은 지난해 3천만원에서 2008년 4천500만원, 2013년에는 5천800만원 수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쌀 산업에 대해서는 6ha 규모의 전업농 7만 가구를 육성하고 축산업도 축산농가 2만 가구가 전체 사육 물량의 85%를 맡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직불제와 함께 2013년까지 농촌 관광마을 1천곳을 개발하는 등 농외 소득원도 확충해 지난해 54%였던 농외소득(이전수입 포함)의 비중이 2013년 70% 수준
정대근회장 업무보고...2007년까지 206곳농협이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유통망을 앞으로 4년내에 2배이상으로 대거 확대할 계획이다.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20일 허상만 농림부 장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하나로클럽을 비롯한 소비자 밀착형 판매망을 작년말 89곳에서 연내 101곳으로 늘린뒤 2007년까지 206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 판매망 유형별로는 작년말 60곳에 설치된 대형 하나로클럽 및 마트를 연내 90곳까지 늘린뒤 2007년 15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산지에 인접한 지역에서 지역 농산물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 파머스마켓도 작년말 21곳에서 2007년 33곳으로, 종합유통센터는 8곳에서 17곳으로 각각 늘려나갈 예정이다.농협은 아울러 정부의 추곡수매량이 줄어들고 있는데 따라 자체 쌀 매입량을 95년 59만석에서 지난해 627만석까지 계속 늘려왔고 앞으로도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한편 올 6월말까지 농협의 신용사업 부문 실적은 중앙회의 경우 총수신평잔이 91조5천191억원, 지역조합의 상호예수금 평잔은 95조417억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이와 관련, 농협은 경제사업 부문까지 포함해
21일,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2호차’발대식 가져 풀무원 (대표 남승우)은 21일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아름다운 가게 박원순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아름다운 가게 2호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풀무원은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해 불우이웃을 돕고있는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 손숙)에 3.5톤 크기의 대형 윙바디 트럭을 기증했다. 풀무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풀무원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잠재고객인 대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일반인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개장한 재활용품 전문매장으로 지난 4월 현대자동차의 1호차 기증에 이어 이날 풀무원의 차량기증으로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아름다운 가게는 앞으로 풀무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단지, 기업체, 대학캠퍼스, 시민들의 벼룩시장 등에서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판매할 예정이며, 즉석 공연과 이벤트, 지구살리기 캠페인 등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불우이웃돕기 등 의미있는 나눔의 활동에
워크아웃 대상 기업인 신동방 매각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오는 29일 선정된다.최근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8개 기업에게서 본입찰제안서를 받아 가격과 부대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1개 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예비 협상 대상자로 2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CJ, 두산, 동원F&B, 대상, 삼양사, 롯데삼강, 샘표 등 8개 기업이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기업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신동방의 자산 및 부채에 대해 실사 작업을 각각 벌였다.신동방 예상 매각금액은 채권 상환 및 주식 매각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때 ‘3천억원 ±알파’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2일 13개기업에게서 예비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장·김치·젓갈·식초 ··· "발효식품 맛보러 가자"10월 24일∼28일까지 5일간,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개최'전통식품과 과학의 만남'정보교류·B2B 비지니스 장 마련...일본·미국·중국 등 외국업체 참여오는 10월24일 2003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발효식품으로서 세계에서 최초로 개최됨으로써 관련업체, 학계, 바이어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미생물을 이용한 전통 발효 산업에서부터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발효산업까지 잘 발달돼있다. 또 옛날부터 대대로 내려온 전통 기법에 의해 젓갈, 장류, 주류, 절임 식품 류 등이 잘 발달돼 있다.이러한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는 전세계의 발효식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이다.전라북도와 전북대학교, 전주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공동주최하며 월드컵 전시장에는 170여개 업체, 242개 부스가 참가한다. 일본과 미국, 중국등 20여 외국업체가 30여 부스를 참여하므로서 국제교류의 활로를 활짝 열었다.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모두 8가지 테마로 구성된다.장류관, 김치관, 주류관, 젓갈관, 식초류관, 외국발효식품관, 식품가공
한국농업전문학교 제1∼2회 졸업생 대상 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은 한국농업전문학교 졸업생에 대하여 지속적인 사후지도를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도모하고, 농업·농촌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졸업생에 대한 교육은 학교를 졸업하고 농촌현장에서 2∼3년간의 영농했던 1∼2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졸업한지 처음 실시하는 시범교육으로써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최고의 농업경영인과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할 계획이다.도하개발아젠다(DDA)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과편성의 주요내용은 특강, DDA농업통상 동향과 대응전략, 한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농산물 유통과 판매전략, 전문농업경영인 육성과 영농4-H활동, 졸업생 영농 사례발표, 분임 토의, 종합토의 등으로 편성했다.분임 토의에는 같은 졸업학과 끼리 분임반을 편성해 학과교수가 참여 지도하도록 하였고, 졸업 후 영농하면서 어려웠던 내용을 주제로 선정 토론해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만원대~4만원대 중저가 제품에 집중 대상(주)은 올해 청정원종합세트, 참빛고운식용유세트, 하이포크 캔 및 수제햄, 웰라이프 건강선물세트 등 총 41종 233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상황은 작년 추석에 비하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경기가 안좋을수록 가격이 저렴한 가공식품 세트 등 중저가 제품이 더 잘 팔리고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과일이 채 익지 않아 가격이 높아 과일 수요가 가공식품으로 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는 최근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식용유 세트를 줄이고 하이포크 캔 선물세트를 늘렸다. 또한 가격대로 고가와 저가제품을 줄이고 2만~4만원대의 중저가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상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량이 가장 많은 참빛고운 식용유 세트는 총 8종류로 1만원 ~2만원으로 저렴하며, 청정원종합세트는 4종류로 2만원에서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점에서 인기가 좋아 총물량의 40%인 20만 세트를 할인점 전용 세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할인점 전용세트는 각 할인점에서 요구하는 제품들로
면역활성 강화성분 β-glucan이 일반라면보다 월등히 높아 약용으로만 이용돼온 상황버섯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생활연구소가 진주상황버섯 영농조합법인(한국농업전문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과 공동으로 '상황버섯라면'을 개발해,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 근 밝혔다. '상황버섯라면'은 상황버섯 추출액을 라면의 반죽수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라면과 차별화 된 색 상을 나타냄은 물론, 면의 질감이 쫄깃쫄깃하고 쉽게 불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맛과 영 양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영양적으로도 상황버섯 추출액을 라면에 첨가할 경우, 도정된 곡류나 가공 밀가루에서 부족하 기 쉬운 조섬유 함량이 일반 라면보다 높았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면역 활성을 강화하는 것으 로 알려진 β-glucan 성분이 일반라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버섯의 기능성 일부를 라면으로 식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는 본 제조기술을 공동연구기관인 진주상황버섯 영농조합법인에 이전 해 '상황버섯 라면'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이전 업체인 진주상황버섯 영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