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식재료 및 차량, 급식 인력지원 봉사활동 CJ푸드시스템㈜는 태풍 매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CJ㈜와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을 강원도 재해지역인 삼척시 도계면으로 파견했다. 이번 지원은 16일부터 일주일 간 이루어질 예정으로 도로가 끊겨 고립되어 있는 주민들에게 하루 2,400식씩 총 1만2천식(6천만원 상당)의 식사 공급을 하게된다. CJ푸드시스템은 금번에 식재료 및 전체 급식인원 30명 중 15명을 지원하게 되며, 1.4톤짜리 급식차량 2대와 오지에 있는 주민들에게 직접 식사배송을 하기위한 1톤짜리 급식차량 4대 등 총 6대의 급식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수해를 입은 강원지역에 이렇게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되니 큰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도내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식사배송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한가족봉사단을 통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어르신 식사 도우미, 어린이 요리교실(학습지도 포함), 장애우 시설 방문 도우미 등의 구체적인 프
농림부는 생생한 민생현장여론 및 지역소식을 전해줄 인터넷 '농정리포터'를 9월 한달간 모집한다. '농정리포터'는 인터넷 {농림부뉴스}(http://maf.news.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동하게 되는데 농업·농촌 현장여론과 지역소식을 발굴 보도하고 건전한 비판기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국민기자제도이다.농정리포터는 인터넷 '농림부뉴스'에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는 '농정리포터' 코너에 자유롭게 실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으며, 우수기사는 '농림부뉴스'의 메인페이지에 게재될 전망이다.우수기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매년 활동실적이 우수한 리포터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상을 할 계획이다.농정리포터의 가장 큰 특징은 '농림부뉴스'이외에 리포터가 다른 인터넷 신문에 글을 기고해 기사화된 경우에도 원고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농정리포터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소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농림부 홈페이지(http://www.m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증기를 이용, 찜 요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아쿠아 스팀(Aqua Steam) 전자레인지" 신제품(모델명;RE-SA75)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전용 찜기를 이용, 음식물에 고주파가 직접 닿는 것을 차단하고 용기 하단부의 물을 가열, 증기로 조리해 음식을 골고루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고, 물이 마르면 작동이 자동 정지되므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찜기 내부는 2단 받침대를 사용,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음은 물론 서로 다른 2가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아쿠아 클린(Aqua Clean) 기능'으로 전자레인지 내부에 증기를 발생시켜 찌든 때 등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삼성전자 리빙사업부 마케팅팀 최재관 상무는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아쿠아 스팀 전자레인지는 증기를 이용해 조리하므로 건강식과 촉촉한 찜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올해 90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1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23만원대.
삼양사·대상·샘표 등 친환경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박차케첩·간장 등 유기농을 원료로한 제품 선보여 △ 삼양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 전문매장 '구텐모르겐'(위)와 풀무원의 '올가(orga)'매장 전경(아래)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기업들이 회사 이미지를 높이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식품·유통회사들은 아예 새로운 친환경브랜드를 출시하거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유기농 전문매장 ‘구텐모르겐(Guten Morgen)’을 지난 여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100% 유기농식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종합 유기농 식품매장으로 유기농 곡류는 물론 독일이나 호주 일본 등에서 직수입한 주스 과자 유아식 파스타 등 150여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독일과 일본 등 유기농 선진국에서 100% 유기인증을 획득한 원료로 생산된 상품만 판매하는 매장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삼양사 관계자는 “현재 구텐모르겐은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비롯해 본점, 신촌점, 목동점, 무역센터점, 중동점 등 6곳에 입점한 상
'오~노' 등 플래시 통해 해태풍자해태제과소액주주 운동본부(대표 염경우)가 운영하는 안티해태사이트(www.htjuju.com)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이 사이트를 처음 들어가면 현재 해태제과식품(주)(대표 차석용/www.ht.co.kr)의 화면이 뜨고 그 화면이 조각조각으로 갈라지면서 시작된다. 그다음 화면은 해태제과식품(주)의 맛동산 홈런볼 오예스 등의 제품의 이름이 ‘맛똥산’‘땅볼’‘오∼노’등의 이름으로 바뀌고 있다. ‘해태, 뿌시에 팔리다’라는 제목으로 된 플래시를 통해 이제는 외국 기업에 넘어간 해태를 풍자하고 있다.소액주주 운동본부 염경우 씨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신설동 해태불매 포장마차와 함께 해태제과식품(주)의 매각과정과 부당함들을 전국에 알려질 때까지 운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액주주운동본부는 해태제과가 JP모건, UBS캐피탈 등 외국계 투자사에 매각되기 이전의 구 해태제과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120여명의 소액주주들로 이뤄진 모임이다. 이 운동본부는 2001년 10월 해태제과 경영권이 이들 외국자본에 넘어가면서 지금의 해태제과식품으로 사명을 변경한 직후인 그해 11월 5천여만원을 들여 해
노조, "직원 고용보장" - 동원, "인력감축 필요"‘해표식용류’로 잘 알려진 신동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원F&B와 동원엔터프라이즈의 동원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신동방 노조(위원장 오병철)가 반발하고 나섰다. 신동방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총파업 투표를 실시하고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투표에는 총조합원 716명중에 690여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95.8%의 높은 총파업 찬성결과로 신동방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식용유 브랜드 파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해표’가 동원F&B와 합치게 되면 동원은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굴지의 식품 회사가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면에는 같은식품군을 취급하는 회사라 영업지점이 겹쳐 상당수의 신동방 직원들은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신동방 노조는 그동안 신동방의 회생을 위해 직원들이 임금동결 등 많은 노력을 해왔고 입찰 과정에서 고용보장에 대한 건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동원측에서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노조측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은 동원의 매각을 전면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매각 협상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용보장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측
정부는 낙후된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개발정책을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농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촉진에관한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이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이후 농어촌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농어촌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개발, 교육, 의료 및 복지 등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처방을 담은 특별법을 마련한 것이다.농림부는 농어촌 주민이 도시민과 균등한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어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농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촉진에관한특별법(안)]에 대하여 9월9일부터 입법예고했다.이번에 입법예고되는 [농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촉진에관한특별법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정부는 농어업인 등 농어촌 주민의 복지증진,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매 5년마다 농어촌 정책의 기본방향과 복지·교육·지역개발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농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② 국무총리가 위원장이고 관계부처 장관이 위원인 [농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위원회]를 설치하여 농어촌의 복지·교육·지역개발에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강수기)은 최근 건강다이어트 현미밥을 만들 수 있는 가공기술을 개발했다. 한식연 특화연구본부 쌀연구단의 금준석 박사팀은 일반적으로 기존의 현미밥 조리는 가정에서 압력밥솥을 이용해 장시간 조리해도 조직감이 단단하고 장시간의 침지가 요구돼 가정에서 조리기가 매우 불편함 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다이어트 현미 가공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건강다이어트 현미는 1차적으로 수압을 이용한 기계장치로 1차 가공(강층처리)과 수세의 공정을 거친 후 고주파 건조기를 이용해 마이크로파를 조사시켜 2차 가공현미(Half Cooked Brown Rice)를 생산된다. 따라서 건강다이어트 현미는 일반적인 백미와 같이 전기밥솥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간편히 취반할 수 있게됐으며 영양손실이 전혀 없고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씻지 않고 바로 취반해 먹을 수 있으며 영양소의 비파괴와 미생물억제 기능은 물론 색도 유지(갈변화방지) 등의 고품질 현미를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식연은 건강다이어트 현미 개발로 소포장 단위의 레저 편의식 보급이 가능하며 본 기술을 기존의 도시락 공장에 보급하여 종합적인 가공밥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건강다이어트
한국네슬레가 스위스 본사로부터 국내 청주공장 철수 검토를 지시받은 것과 관련, 4일 자정부터 청주 공장과 전국 7개 영업지역본부, 4개 물류 창고에 대해서도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한국네슬레는 지난달 25일 서울사무소를 폐쇄한데 이어 청주공장등에 대해서도 직장폐쇄를 단행함에 따라 한국시장에서의 철수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를 밟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한국네슬레는 이날 본사로부터 공장을 철수한 후의 법적 절차와 운영계획을 보고하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네슬레 본사는 한국 지사에 보낸 통보문에 '노조의 적법한 활동은 존중하지만 회사 고유의 경영권 및 인사권에 대한 노조의 간섭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노조 파업의 여파로 한국네슬레의 경쟁력이 계속 떨어질 경우 '중대한 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한국인 사장으로서 국내 생산시설 철수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네슬레는 다만 이 같은 입장이 한국시장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적 기업에게 한국 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인 것은 틀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강수기) 쌀연구단(단장 이세은)은 최근 쌀의 저장성과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쌀 전용 기능성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포장재는 한지 원료와 다공성 황토에 의해 통기성이 부가되고, 원적외선 방출 효과가 있는 천연 광물질을 첨가해 항균, 탈취효과도 함께 있는 환경친화적인 쌀 전용 기능성 포장재이다. 한식연은 “이 기능성 포장재는 저장성과 신선도 유지능력이 1.8∼3배 정도 높다”며 “관능적 식미 검사에 있어서도 기존의 포장재에 비해 우수한 평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술은 특허출원(출원번호:10-2003-0023178)됐으며 금황특수제지에서 제품화해 국·내외에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