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이 중 1만 1520톤이 6일 울산항에서 출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적물량 1만 1520톤은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3개국으로 향하며, 현지 43만여 명에게 긴급 구호와 학교 급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30일 목포항, 5월 1일 군산항, 6일 울산항을 통해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아프가니스탄, 기니비시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에 4만 1154톤의 원조용 쌀을 차질 없이 출항시켰으며, 남은 5만 8846톤도 오는 6월 말까지 4개국에 순차적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됐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올해는 식량원조 규모를 2배로 확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4월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7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6월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4월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를 올해 2월과 3월에 눈·비가 자주 내리면서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품위도 급격히 나빠졌고, 산지 수확이 평년보다 일찍 종료돼 저장품 수요기간이 1~2주 정도 길어지면서 일평균 공급량이 줄었으며, 이른 봄에 수확되는 시설재배 배추, 양배추, 당근의 면적이 감소한 상황에서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 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에 대응해 정부 비축 품목인 배추, 무 등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배추는 봄철 역대 최대 물량을 방출하고 있다는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배추는 4월 하순부터 충남 예산, 전남 나주 등에서 시설재배 물량이 출하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김치 업체의 겨울배추 재고 소진으로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7일 도청에서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이탈리아 볼로냐 박람회 참가 기업과 충청북도 기업진흥원,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박람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및 판로개척 등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유망한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고 소비자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지속적인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기업진흥원은 도와 기업의 중계자 역할로 도내 제품의 홍보 및 수출지원 확대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뜻을 전달했다.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대표는 “그동안 구축해 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화장품 기업들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도내 지원사업 홍보 및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충북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업사이클링 푸드(Upcycling Foo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사이클링 푸드는 음식물 쓰레기나 상품 가치가 없는 식품을 새로운 부가가치 또는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바꾼 식품을 의미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연간 전세계에서 버려지는 식량은 식품 생산량의 30%를 넘는 것으로 추산했고, 이는 식량자원의 낭비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 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uture Market Insight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업사이클링 푸드 시장규모는 약 530억 달러(한화 약 73조원)로, 2032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약 830억 달러(한화 약 114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식품업계는 상품가치가 없는 식재료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가공해 만든 업사이클링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해피플래닛(Happy Planet)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이나 채소를 활용해 다양한 맛의 스무디를 생산하며, 제품 가격이 2.5~4.5캐나다 달러(한화 약 2350~42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24일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 주관으로 대구식약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74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중 50%는 7일부터 9일까지 10개반 26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군간 교차점검으로 강도 높게 점검한다. 특히,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전보다 철저한 점검이 되도록 교차점검반의 사전교육을 강화해 합동점검 실효성을 높인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여부 ▲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아울러,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40여개 품목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여부 수거 검사도 병행해 위반업소와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한다. 또한, 점검결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복지재단, GS리테일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한기원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정에 밝은 GS25 경영주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복지정보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 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청주복지재단은 해당 취약계층에게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BGF리테일(CU편의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GS리테일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편의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의뢰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기원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팀장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GS25 경영주들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7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한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라는 뜻으로 푸짐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총 2회에 걸쳐 시행되며, 1차 판매는 7일부터 2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삼겹살 1kg+목살 1kg 총 2kg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차 판매는 5월 말에서 6월 초로 예정돼 있다. 음식점, 식육점 등 전국 한돈인증점(일부 업소 제외)에서도 오는 17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으로 주메뉴 1인분 추가 서비스, 삼겹살․목살 100g 당 500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푸디스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삼겹살, 목심 등 한돈 인기 부위를 10~50%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및 품목,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 홈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8일~10일까지 3일간 강화섬약쑥한우를 소비자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강화섬약쑥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화축산물판매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 품목 및 가격은 100g 기준 안심 6,800원, 등심 5,700원, 채끝 6,500원으로, 품목이 소진될 시에는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또한, 구입 가능 수량을 1인당 3팩(1팩 300g)으로 제한하는 등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강화섬약쑥한우 할인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분기마다 진행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강화섬약쑥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할인 행사를 기획해 강화섬약쑥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철저한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 생산에 나선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에서 육성하는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 면적은 200㏊로 논두렁 제초제 살포 여부를 중점적으로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친환경 인증업체가 실시하는 검사와는 별개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시 자체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 탑마루 친환경 쌀은 현장점검뿐만 아니라 농가 재배 교육을 병행해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수확기에는 행정,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심사위원 등으로 품질검사반을 구성해 전체 면적에 대한 현장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별된다. 탑마루 쌀은 시 학교급식을 비롯해 서울시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성동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 1,250톤이 공급되고 있으며, CJ의 프리미엄 제품인 '유기농 CJ 햇반' 원료곡으로 200여 톤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PC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우탐구소-등심편’ 영상을 공개하고, 각 취향에 따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위치별 특징을 소개했다. 윗등심은 한우의 제1등뼈에서 제5등뼈까지 이어진 부위로, 목심의 아래쪽부터 시작되어 길고 쫄깃한 떡심을 확인할 수 있다. 윗등심에 위치한 살치살은 균일한 마블링과 폭신폭신한 육질이 특징으로, 진한 한우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살치살이 포함된 윗등심을 고른다면 대패 구이, 고급 샤브샤브 용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꽃등심은 제6등뼈에서 제9등뼈까지 포함된 등심 중에서도 중심에 위치하며, 고급 한우 부위로 널리 알려진 부위이기도 하다. 꽃등심은 크게 새우살, 알등심, 등심덧살 등 3분할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핵심 부위로 꼽히는 새우살은 촘촘한 마블링과 단단한 육질이 특징으로, 구웠을 때 한우 부위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식감이다. 은은한 육향을 선호하고 마블링과 살코기의 조화로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꽃등심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채끝 부위와 연결되는 제10등뼈부터 제13등뼈까지 포함하는 마지막 등심 부위인 아래 등심은 풍부한 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