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의 누적판매가 45억 4000만병을 돌파(3/19 기준)했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을 수 있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강점인 제품력을 기본으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하여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KFC가 2024년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서울 잠실야구장 매장을 오픈했다. ‘KFC 잠실야구장점’은 잠실 야구 경기장 1, 2, 3층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총 3곳에서 운영된다. 1층 매장은 1루 내야 출입구 쪽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층 매장은 출입 게이트 5 우측, 3호점은 3층 출입문 게이트 15와 16사이에 위치해 있다. ‘KFC 잠실야구장점’은 홈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매장 운영 시간은 경기 시작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FC는 야구장 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세트 구성과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먼저, 감자튀김 대신 한입에 먹기 좋은 너겟으로 버거 세트 구성을 변경해 취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파이시징거, 더블치즈, 해시불고기 등 특수 매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든든한 버거 메뉴와 함께 텐더스틱 9조각 구성의 순살팩, 캡봉 9조각 구성의 캡봉팩 등 풍성한 기획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야구장을 비롯 야구장 밖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이들을 위해 ‘나혼자 응원 미니버켓’을 한정 기간, 경기장 주변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 야구를 보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나혼자 응원 미니버켓’은 핫크리스피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캠페인을 시작하며 차은우와 함께 매운맛을 스프라이트로 깔끔하고 시원하게 날려주는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 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프라이트 신규 TV 광고는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 음식을 맛본 차은우가 스프라이트 한 모금으로 매운맛을 쿨하고 깔끔하게 리프레시 하는 모습을 흡입력 있게 담아내고 있다. 매운맛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매운 음식과 스프라이트 간의 찰떡 케미를 재치 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전한다는 취지다. 광고는 곧 눈물을 흘릴 것만 같은 차은우의 눈망울 클로즈업으로 시작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고 보니 식당 안 화로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매운 양념 고기의 얼얼한 맛에 차은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 입안을 불타오르게 하는 매운맛에 차은우는 시원한 스프라이트를 한 모금 마시며 매운맛의 열기 식히기에 나선다. 스프라이트로 매운맛을 깔끔하게 식히고, 상쾌하게 리프레시 한 차은우의 모습과 함께 ‘스프라이트 시켜, 매운맛 식혀!’라는 재치 있는 내레이션과 문구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올해 스프라이트 모델로 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이달 9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오픈 첫 주말(9, 10일)에는 약 2,5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용을 위한 대기 줄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손님들로 팝업스토어 안팎이 북적였다. 오픈 9일이 지난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누적 방문객은 9천명에 육박할 정도다. 지난 2022년 역시 성수동에서 열렸던 시즌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방문객 수가 2배에 달한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열린 만큼 젊은 세대도 많이 방문하지만 가나초콜릿과 오랫동안 함께한 부모 세대 소비자들도 추억과 함께 방문한다. 팝업스토어 2층에 가나 브랜드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가나 헤리티지 존’을 방문한 가족 단위 손님들은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패키지와 시대별 광고 등을 함께 둘러보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한다.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와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도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 오픈 1분 이내에 마감되고, 예약 대기인원이 2천명이 훌쩍 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농부’로 변경해 귀농 청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은 청년농부 10명을 선정,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원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여건을 마련한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노하우 전수 체계를 갖추고,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을 진행한다. 청년농부가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에도 원한다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한다. 판로걱정 없이 감자농사 노하우 습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의미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다음달부터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낮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정부가 제안한 물가안정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중력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일반 소비자 판매용(B2C) 밀가루 제품 3종의 가격을 인하한다. 밀가루 가격 인하 결정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CJ제일제당 방문을 불과 몇 시간여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에 있는 CJ제일제당 공장을 찾아 “국제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 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밀가루 원재료인 밀 수입가격(t당)은 2022년 9월 496달러에서 지난 2월 335달러로 32% 하락했다. 인하율은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 제품별로 3.2~10% 수준이다. 평균 인하율은 6.6%다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가 금주 방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해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금번 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Permanent sign)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진로(JINRO)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야구팬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이 시즌 한정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Fresh Greek Garden (프레시 그릭 가든)’을 주제로 해산물과 페타 치즈 등을 활용한 지중해식 샐러드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 오븐에 구운 새우와 오징어, 엔초비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 풍미가 좋은 그리스의 대표치즈인 페타 치즈 등 다채로운 토핑을 담은 ‘산토리니 그릭 샐러드’, ▲ 탱탱한 식감의 곤약면과 포두부, 시즈닝한 새우를 올리고 팟타이 드레싱으로 마무리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팟타이 두부면 샐러드’ ▲ 레드용과와 상큼한 요거트, 얼음을 갈아 시원함이 가득한 ‘핑크용과 요거트 크러쉬’ ▲ 콤부차 베이스에 레드용과와 상큼한 라임이 어우러진 시즌 한정 ‘핑크용과 라임 콤부차’ 등 4종이다. 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신메뉴를 포함해 2만원 이상 메뉴 주문 시 ‘콤부차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신메뉴 판매 기간 동안 피그인더가든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신메뉴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업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달콤함과 짭짤함을 한 번에 담은 ‘홈런볼 2MIX’를 출시한다. 두 가지 맛을 반반 섞은 것은 홈런볼 역사상 첫 시도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36만 개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두 가지 맛 스위치 홈런볼의 주인공은 초코와 소금우유. 오리지널 홈런볼인 초코맛과 부드러운 짭짤함을 담은 소금우유가 만났다. 한 봉지 안에 두 가지 맛 홈런볼이 들어 맛도 두 배, 만족도도 두 배다. 디저트 시장에서 각광받는 부드러운 단짠 조합인 소금우유가 홈런볼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프랑스산 우유로 만들어 진하고 달콤한 우유크림에 짭짤함 한 스푼을 더했다. 동해바다에서 만든 청정 국내산 소금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 결정이 단단하고 순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깔끔한 짠맛을 낸다. 고소한 첫 맛과 끝에 오는 은은한 짭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한층 깊은 크림의 풍미를 완성했다. 홈런볼 2MIX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심비를 선사하기 위한 해태만의 노력에서 탄생했다. 지난 1년간 수 백 차례의 연구를 거쳐 한 생산 라인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만드는 설비를 완성한 것. 통상, 하나의 라인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