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 대표 슬로푸드 중 하나인 창평국밥을 특허 받은 무균열 뚝배기로 즐길 수 있게 됐다.2일 담양군(군수 최형식)에 따르면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전통적인 향토음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평국밥거리’업소들이 현재 사용 중인 뚝배기를 특허 받은 무균열 뚝배기로 전량 교체해 사용키로 했다. ‘창평국밥’은 떡갈비, 대통밥, 죽순요리, 돼지양념갈비 등과 함께 맛의 고장으로 통하는 담양군이 지역의 대표 음식만을 골라 선정해 놓은 ‘담양 10味’에 이름을 올리며 맛과 영양 만점인 대표적인 슬로푸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황토 질그릇(뚝배기)에 담긴 뜨끈한 국물을 즐기는 향토음식으로 오래전부터 서민들과 친근한 음식으로 사시사철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오랜 가열시간 등 조리 과정이나 세척 등에서 뚝배기에 생긴 균열로 인
전북 군산시가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식품위생업소 불량식품 단속에 나서 16건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군산시에 따르면 식품위생업소 7127개소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식품을 수입한 수입식품판매업소 1개소를 포함 유통기한 관련 위반 6건, 식품표시기준 위반 4건, 기타 5건을 적발해 영업정지 및 고발조치 했다.시 환경위생과 박병래 과장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유통구조를 영업자들이 안일하게 인식해 표시기준을 위반한 식품 원료를 조리·제조에 사용 또는 보관하거나 유통기한 변조, 인체에 유해한 식품 사용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해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지속해 합동단속을 하는 한편 관련 홍보와 교육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2013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이 오는 7월 26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흥군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는 각 행사 프로그램을 비롯 교통, 주차, 안전, 손님맞을 채비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기존 인기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을 분석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남은 한달여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6회 물축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되며 천연 약초 힐링 풀과 어린이들의 체험 물놀이 기구 슈퍼 슬라이드 규모의 확대, 물과 함께하는 도전드림팀 운영, 에스키모 이글루 체험 신설 등 풍성하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영광군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품 가공, 소재산업, 기구·장비기업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25일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씨스톤 등 9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78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며 고용 규모는 500명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씨스톤은 반도체 및 태양광용 실리콘웨이퍼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흑연 부품업체로 고순도 흑연을 반도체와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으로 쓰이는 흑연 고순화 처리 설비를 구축한다. 고려바잘트는 현무암(Basalt)섬유 업계 1위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 회사는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인 원료 공급장치의 합금재료 개발로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주말 선운산도립공원에서 펼쳐진“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3 고창 복분자와수박축제에서 23일 제1회 고창 명품수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12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결과 대상 무장면 김연호(순금 5돈), 최우수상 성내면 이병혁(순금 3돈), 우수상 고창읍 오원식(순금 2돈), 장려상 아산면 김철주(순금 1돈), 공음면 정병대(순금 1돈)씨가 수상했다.이번 명품수박 선발대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수박 농가 중 명인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외관, 당도, 식미도, 내부품질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점수는 전라북도수박시험장 관계자를 중심으로 엄격한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 후 평가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결정됐다.제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연호씨는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3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21일 저녁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곽용환 고령군수, 정평호 광주 동구 부구청장, 김병환 서울 성북구 부구청장, 김원동 한빛원자력본부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교육의원 및 군의원과 각 지역농협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고두성 축제위원장은 “이번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한 고창수박과 5회 수상한 고창복분자, 그리고 풍천장어를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이강수 군수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품 브랜드로서 고창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는 우리 지역의 자존심이자 지역경
전북 고창군 고수면(면장 이길현) 공무원들이 복분자철을 맞아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창은 현재 최대 특산물 중 하나인 복분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으나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수면사무소 직원 10명은 지난 21일 복분자축제를 앞두고 상평리 이경희 씨의 복분자밭(2,000㎡)을 찾아 생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씨는 “복분자는 익어가는데 장마철을 앞두고 값비싼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직원들 모두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모습에서 희망도 얻고 시름도 조금이나마 잊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직원들은 수확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준비해 농가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농업인의 영농고충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총 사업비 691억원을 투입해 서구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내에 건설한 자원순환형 음식물자원화시설이 일일 300톤 처리용량으로 공사를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건설된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가동, 일일 15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산구 동곡동 제1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과 함께 광주지역에서 발생하는 440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공공시설에서 전량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음식물자원화 시설의 관리동을 제외한 모든 처리시설을 지하로 배치하고 악취를 낮추기 위해 축열식 연소장치를 처리 용량보다 25% 늘려 시공하는 등 악취저감에 초점을 두고 시공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가로등과 LED 램프 등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대표하는 자원순환형 친
본격적인 오디 생산철을 맞아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 길 옆 윤현식 씨의 오디 밭에서는 농부들이 까맣게 잘 익은 오디를 때맞춰 수확하느라 분주하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돼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방지는 물론 시력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오디로 담근 술은 혈액순환을 도우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서 저혈압, 냉증, 불면증 등에 좋은 효과를 주어 선인주(仙人酒)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무허가로 닭 가슴살을 가공한 장모(32)씨를 축산물위생법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도매상에서 들여온 닭을 자신의 업체에서 불법으로 가공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씨는 2억원 상당의 닭 가슴살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