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머리 새우깡' 관련, 우리나라와 중국이 2일 각각 상대국 현지 실사에 나선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약청은 2일 '노래방 새우깡'에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이 혼입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 청도 소재 농심 반제품 가공공장 실사에 나선다. 또 우리나라 식약청에 해당하는 중국 질검총국 직원 3명도 이날 농심 부산공장 실사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생쥐머리 추정 이물이 발견된 노래방 새우깡은 농심 청도공장에서 반(半)제품으로 가공돼 국내로 수입됐으며 농심 부산공장에서 마지막 가공을 거쳐 완제품으로 출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물 혼입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협의과정에서 양국이 각각 상대국 소재 농심 공장을 조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보건위 장복심의원 식약청 자료통해 밝혀 최근 향이 뛰어나고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보이차'에서 농약성분과 발암성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다. 그러나 검출된 농약성분 7개 가운데 국내 기준치가 마련된 것은 2종에 불과해 관리 기준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통합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발효차의 안전성 평가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보이차(Pu-erh tea)를 조사 분석한 결과 7종의 잔류농약과 발암성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보이차는 찻잎의 효소로 발효시키는 홍차나 우롱차와 달리 미생물로 발효시킨 차로 맛과 향이 좋으며 소화를 돕고 항산화작용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차 애호가들과 일반인 사이에서 국내 유통량과 해외여행자들의 현지 구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우선 국내 유통중인 국산(3건), 중국산(34건), 베트남산(3건) 보이차 40종에 대해 곰팡이 독소, 농약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중국산 제품 4건에서 퍼메쓰린(3건)과 클로르피리포스(
식약청,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 마련 최근 식품에서 잇따라 이물질 혼입사고가 발생하며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이에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식약청은 식품 이물질 혼입사고에 따른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이 밝힌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에는 수출국에서부터의 안전한 식품 수입기반 마련, 위해식품 차단을 위한 통관단계 검사강화, 유해물질 유통 수입식품에 대한 신속대응 조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중국, 미국, 동남아 국가 등 주요 수출국 제조공장의 제조공정,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 점검하는 현지실사 강화 및 사전확인 등록제도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입이전에 수출국 제조업소의 제조공정, 품질관리, 위생수준을 확인해 수입업소에 대해 무작위 검사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우수수입업소제(GIP, Good Importer Practice)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산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적합 수출품 표시인 CIQ 표시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미부착 업소의 경우 중국정부에 불법 수출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수산물
해태음료가 '썬키스트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 '오렌지를 뽑으세요'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썬키스트 주스'를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썬키스트 행사 매대의 오렌지 나무 그림판에서 오렌지 스티커를 떼면 당첨 유무를 즉석에서 확인하고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경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 특히 이마트에서는 2인용 캘리포니아 여행상품권(1등)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는 오는 5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해태음료는 1976년 美썬키스트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썬키스트 훼미리 주스'를 시작으로 '썬키스트 과일촌' '썬키스트 후레쉬' '썬키스트 유기농 주스' 등을 거쳐 최근에는 '썬키스트 스위트에이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고객의 취향에 따라 발전해왔다.
식약청 "한약재 중금속 기준완화 작년부터 준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한약재 중금속 기준 완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문가 용역에 이어 오는 5월 중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약재 특정 품목에서 지속적으로 부적합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연구용역사업과 자체 위해평가를 실시해 카드뮴 기준을 상향 조정해도 인체에 영향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녹용의 중금속 기준에 대해서는 "재검토 계획을 세운 상태이며, 재검토가 완료되면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중금속 기준 완화는 최종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소비자단체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한 후 개정안을 고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식품나노기술 안전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4월3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식품의 안전성과 인체위해성에 관한 국내 연구수준은 초보단계에 있어 나노식품에 관한 최신의 정보교환 및 제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특히 나노약물체 및 약물전달시스템, 식품에서의 나노단백질 칩응용, 영양소 전달 향상을 위한 나노기술의 응용 등 식품나노기술의 안전관리 연구동향 최신 정보를 국내외 저명한 연자가 발표할 계획이다. 과학원은 본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나노식품의 개발현황과 응용 및 식품나노기술의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동향을 파악함으로써 나노식품의 안전성관련 정책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3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 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금년 3월까지 바둑계 입신 41명이 참여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자를 시상하는 자리로써 동서식품 이창환 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바둑TV 심용섭 사장과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 우승자인 박영훈 9단이 상금 2500만원과 상패를, 준우승한 목진석 9단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동서식품은 지난 1999년부터 국내 바둑 토너먼트 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실시해 기증식 등 다양한 연계를 통해 사회공헌 행사로 확대해왔다. 또한 이 대회는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만이 출전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최규병 9단, 유창혁 9단, 이세돌 9단 등 우수한 우승자들을 배출했다.
유명 면ㆍ떡류 제조회사가 만든 떡볶이용 떡에서 비닐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해당 업체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 고양에 사는 주부 이모씨는 지난 28일 오전 근처 할인매장에서 송학식품의 `왕왕 쌀떡볶이'를 사서 요리하다가 떡 속에 들어있던 검은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송학식품은 29일 오전 이씨의 자택에 직원들을 급파해 사과한 뒤 보존된 제품을 수거해 갔으며 이물질의 정체와 떡 속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위를 조사중이다. 회사측은 이물질이 원료인 쌀에 섞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지면 설비를 보완하고 검수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비닐보다 얇은 검은 테이프로 보이는데 바람에 날아가고 물에도 뜰 텐데 정미(精米) 과정에서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며 "한번도 접수된 적이 없는 사례이지만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집단급식소에서 사용되는 식기류, 도마, 칼 등의 조리기구를 올바르게 살균소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사용 메뉴얼'을 개발해 전국 시·도에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메뉴얼은 집단급식소의 조리종사자들이 조리기구등을 살균소독 할 때 지켜야할 기초요령을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척부터 보관까지의 작업과정을 삽화 형식으로 제작했다. 식약청이 밝힌 메뉴얼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이해를 도모하고 식기류, 도마, 칼, 가열조리기구(국솥 등), 비가열조리기구(국자 등), 작업대, 싱크대 등의 올바른 세척 방법, 살균소독 방법 등이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이번 메뉴얼을 각 시·도 교육청 중심으로 일선학교에 우선 배포해 학교등 집단급식소의 조리종사자들에게 올바른 조리기구 살균소독에 활용토록 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음료ㆍ외식업계의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국내 주요 식음료ㆍ외식기업 30곳을 상대로 올해 상반기 4년제 대졸 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53.3%인 16개사에서 922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작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0.0%, 아직 채용 여부나 규모를 정하지 못한 기업은 16.7%였다.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68.8%가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작년 대비 채용규모 증가'라고 답한 기업은 18.8%, '작년 대비 감소'라는 기업은 12.5%였다. 기업별로는 해태제과가 상반기 중 50명을, 빙그레가 4-6월에 3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대한제당은 5월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0명의 대졸 신입직원을, 롯데제과와 파리크라상이 각각 20명씩을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