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유아 조제식 등 영.유아 식품의 유해물질 기준이 신설.강화되고, HACCP 집중육성품목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간 식약청 발족 이후 진행돼 온 각종 영.유아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고, 외국의 관리동향 등을 참고해 향후 각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관리,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 제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영.유아의 경우 발육과 성장을 통해 신체적, 생리적 변화가 큰 시기이며, 위해물질 등에 노출될 경우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강화방안의 주요내용은 ▲영.유아 특성을 반영한 기준.규격 마련 ▲불법 유통근절 등 제조.유통관리 강화 ▲연령금기 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의‘좋은상품 참조미오징어’와 ‘좋은상품 백진미오징어’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홈플러스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세민수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으로, 경상북도의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계획에 따라 검사한 결과, 위생적 취급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위생지표인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회수조치하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체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부적합제품현황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어촌의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이들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진흥원은 임직원 등이 최근 충북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농가의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는 고경화 원장을 비롯, 약 40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해 쓰레기 등 오물 제거와 인삼밭 재배시설 복구에 구슬땀을 보탰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예정된 휴가 일정을 뒤로 미루고 복구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섭씨 35℃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참여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탠 결과 1만㎡의 인삼밭이 다시 경작될 수 있는 땅으로 변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경화 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아 전국의 수해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수해 피
고령화 문제가 경제.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내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2011 스마트에이징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Smart Aging 2011)'가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춰 정부의 정책.제도 정비와 선진국의 사례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산업진흥법상 5개 유관부처(복지부.지경부.문화부.국토부.금융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알랑프랑코 국제노인학과 노인병협회(IAGG) 사무총장이 ‘세계 고령화 현상 및 고령화에 대한 기술변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후 의료산업.금융.주거.여가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토론이 진행된다.진흥원은 의료산업 세션에서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이 ‘건강관리서비스 산업실태와 과
지난 7일 발생한 태풍 ‘무이파(MUIFA)의 영향으로 연근해 고등어 선망조업이 중단되면서 공급 차질로 고등어 가격불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고등어 90% 이상을 잡는 선망조업의 경우 어업의 특성상 달이 뜨는 시기인 오는 13~18일에는 조업을 하지 않아 19일까지 생선 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불안요인을 감안해 지난달부터 방출하고 있는 정부비축 고등어 중 도매시장용 158톤을 오는 15일경부터 2주간에 걸쳐 집중 공급하기로 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신선고등어를 대체할 수 있는 등푸른 생선 중 가격이 저렴하면서 영양면에서도 차이가 없는 꽁치 등의 소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가격이 싼 작은 크기의 고등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간고등어를 활용하는 것도 고물가시대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체지방 감량 등의 효과가 가장 큰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다이어트 프랜차이즈 업체 '십사일동안(대표 최유미)'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는 무료일간지 등을 통해 '2005년 설립 이래 동종업계 체지방 감량 1위'라고 광고, 이는 객관적 근거없이 동종업체 중 체지방 감량 효과가 가장 큰 우수업체인 것처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된다. 또 업체 홈페이지 팝업창과 공지사항 등을 통해 '[E-Biz 브랜드 대상] 다이어트 체지방 감량 부문 No. 1, '14일동안''이라고 광고했으며, 이는 체지방 감량 부문에 대해 수상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체지방 감량부문에서 1위 수상을 한 것처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정위는 표지.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라면 등 ‘면류’의 나트륨을 금년 중 최대 15~4% 저감화 하고 내년에도 업계 자율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라면은 김치에 이어 한국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의 주요 급원 음식 중 하나로써, 그 간 면류 업계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 대상 품목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식약청은 올해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동참하는 면류 업체 중 ‘한국야쿠르트’의 경우 7개 품목에 나트륨 함량을 평균 15% 줄이고, ‘면사랑’ 5개 품목(15%), ‘농심’ 25개 품목(10%), ‘오뚜기’ 31개 품목(8%), ‘삼양’ 8개 품목(7%), ‘한스코리아’ 14개 품목(4%) 등이 저감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라면 제품(1회 제공량 100g이상)의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의 1일 섭취 권고량(2000mg)의 90∼130% 해당한다. 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약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와 관련 업체에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생약종합정보시스템의 ‘생약정보-생약DB'란을 전체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주요 개선 내용은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최근 개정사항 반영 ▲식약청 발간 생약관련 가이드라인 수록 ▲생약 품목별로 ‘규격.감별도감.관능검사 및 생산 관리’의 목록화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생약정보 업데이트가 관련 제약업계, 의약품 시험기관 등의 수행 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개선 사항은 생약종합정보시스템(www.kfda.go.kr/ herbmed-생약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생약 관련 법규나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문은 생약정보시스템 내 ‘생약길라잡이-관련규정’과 ‘생약정보-지침서’에서 볼 수 있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자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1800만ha가 재배되고, 연간 2~3억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어 세계 식량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인당 감자 소비량은 13~14kg 수준이며,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도입으로 감자의 종류가 많아지고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개발돼 소비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벼.밀.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으로 손꼽히는 감자는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재배가 잘 되어 흉년 때마다 인간의 생존을 책임지던 구황작물이다. 한 때 스페인에서 성서에 없다는 이유로 ‘악마의 열매’로 금기시 됐지만, 18세기 식량부족 문제를 겪던 아일랜드와 독일 등에서 감자를 식량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식량작물로 부상하게 됐다. 기본적으로 감자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 주식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패스트푸드의 푸렌치후라이.감
분유의 부가가치세 면세 기한이 오는 2014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의원 13명과 함께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합계 출산율이 1.22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국가에 해당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현행법은 영유아용품 중 분유.기저귀 등의 부가가치세를 면세하고 있으며, 그 기한이 올해 말까지다. 이에 이낙원 의원 등은 저출산.고령화가 빠르게 지속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출산장려 대책을 지속하기 위해 일몰기한을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토록 했다. 또 기저귀와 분유만 면세 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있어 그 대상을 젖병과 유모차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낙연 의원은 “저출산.고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