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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집중호우 피해농가 돕기‘구슬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어촌의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이들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진흥원은 임직원 등이  최근 충북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농가의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는 고경화 원장을 비롯, 약 40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해 쓰레기 등 오물 제거와 인삼밭 재배시설 복구에 구슬땀을 보탰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예정된 휴가 일정을 뒤로 미루고 복구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섭씨 35℃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참여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탠 결과 1만㎡의 인삼밭이 다시 경작될 수 있는 땅으로 변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경화 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아 전국의 수해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 우모씨는 “피해를 입은 면적이 상당해 언제 오물을 치우고 다시 인삼밭을 복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을 단시일내에 끝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