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배추.무.사과.배 등 15개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농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6일 서규용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대비해 성수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 태풍과 집중호우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배는 낙과로 인해 추석전 공급량이 당초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추석 수요가 많은 15개 성수품을 선정하고 추석 전 2주간을 성수품 특별 출하기간으로 정해 공급 확대와 알뜰구매, 구매시기 분산 등을 통한 가격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5개 성수품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과 농협계약재배 물량 등의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1.8배 확대하고 과실류는 최대 3배까
올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63만톤)보다 0.3% 감소한 162만6000톤으로 나타났다.연근해어장으로 이동해 오는 고기떼가 크게 늘면서 어획량이 증가한 반면, 원양어업의 조업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통계청은 16일‘2011년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연근해어장으로 이동해 오는 고기떼가 크게 늘면서 어획량이 증가한 반면, 원양어업의 조업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전년 동기 40만7000톤보다 1만3000톤 증가한 42만 톤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양어업 생산량은 27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28만9000톤)보다 1만6000톤(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멸치와 고등어, 오징어 등 떼를 지어 이동하는 어종 서식에 적합한 수온대가 형성되면서 어군의 밀도가 높아져 연.근해 생산량이 증가
지난해 농림업생산액은 43조5233억원으로 2009년 42조9951억원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연간 생산량과 전국 평균가격을 곱해 산출한 2010년 농림업생산액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농업 부문은 41조6774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하고, 임업 부문은 1조8459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상승했다. 농림업 부류별 생산액으로 살펴보면 식량작물 생산액은 7조9972억원으로 전년대비 18.9% 감소하고, 쌀(미곡), 보리는 생산량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전년대비 생산액 각각 21.8%, 34.3%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 생산액은 8조3533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과실 생산액도 3조5838억원으로 같은 기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 생산액은 17조4714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그 외 특약용·화훼·버섯 등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2718억원으로
올 여름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로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를 이용해 직접 술을 담가보면 어떨까.자신의 손으로 직접 빚은 포도주는 프랑스의 유명한 포도주 맛과 비교할 순 없어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포도주가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가정에서 손쉽게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포도주 제조법을 소개했다. 포도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포도 5kg를 깨끗이 씻은 뒤 포도알을 따서 손으로 으깬다. 그 다음 설탕과 효모를 첨가한 후 발효통에 담는다. 일반적으로 설탕은 포도양의 10%, 효모는 0.02% 분량을 넣어준다. 보통 포도와 설탕의 비율을 10대 1정도로 하면 12도의 포도주가 나온다.이후 상온(25℃)에서 1주일간 1차 발효시킨다. 이때 하루에 2~3번 정도 잘 저어준다. 위로 떠오른 포도 과피를 발효액 속으로 가라앉게 해야 과피 중의 색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제모제 사용 후 바로 햇빛에 노출되거나 데오드란트 또는 향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피부발적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제모제를 올바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모제는 몸의 과다한 털이나 원치 않는 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외품으로 크림.에어로솔 등의 형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식약청이 제시한 제모제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제모제 사용 후 최소 24시간 이후에 일광욕 ▲데오도란트.향수 또는 수렴화장수와 동시에 사용 금지 ▲생리.임신 및 모유수유 중인 여성 사용 자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실시하고 정해진 사용법 준수 등이다. 식약청은 상처.부스럼.습진.기타 염증이 있는 사람이나 남성의 경우 수염 제모 시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제모제 사용 후 가려움증이나
앞으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수산물 중심으로 '알뜰장보기 물가정보'가 제공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간 농수산물의 경우 가격변동이 심해 소비자들이 적정 구매시기 등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소비자단체 등에서 이에 대한 정보제공을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그 동안 시행방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농수산물 알뜰장보기 물가정보'를 지난 15일부터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물가예보를 주 1회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중심으로 동향정보.전망정보.알뜰정보 등으로 구성된다.동향정보에는 품목별 가격동향과 오름세를 보이는 품목, 내리는 품목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며, 전망정보에는 상승 또는 하락이 예상되는 품목의 등락원인 분석 내용과 비싼 품목의 값이 내리는 시기.대체품목의 가격.정책 추진내용 등이 제공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소비촉진 일환으로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한우고기 부위를 반값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또 소량으로 포장한 선물세트(5종)을 제작해 최대한 할인된 가격으로 동시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바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행사로 마련됐다.'제수용 한우세트'는 탕국용.산적용.불고기용 등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부위로 구성했으며, 시중판매가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7만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한우고기 1등급 이상을 사용해 탕국용(사태.양지), 산적용(우둔.설도), 불고기용(앞다리.목심)을 각각 900g씩 3개로 구분해 진공상태로 냉장 포장해 냉장육으로 배달된다.또한,
낙농가와 우유업체들이 ℓ당 130원 인상에 등급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부 중재안을 사실상 수용하면서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 공급 가격이 834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ℓ당 흰 우유 소비자가격은 현재 2200원~2300원 선에서 300~4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원유 값 인상 여파로 우유를 주요 원료로 하는 버터.치즈의 소비자가격도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있으며, 내년 급식비 인상에도 반영 될 것으로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유를 많이 사용하는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과 제과업체들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존 우려와 달리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게 위해 올해 안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피해달라고 우유업체에 주문한 상황이지만, 우유업체들은 그
세계 최고의 유기농 쌈채소 농장을 꿈꾸는 장안농장이 '제1회 대한민국 된장찌개 및 쌈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학계.한식전문가.소비농부(일반인).장안농장 관계자 등 모두 10여 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대상을 차지한 1명은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2등상인 ‘아쉽대상’ 2명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 본선참가자 100여 명에게는 5만 원에 해당하는 유기농 상품권 및 식사권이 주어진다.쌈장 또는 된장찌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차 예선에 참가하려면 오는 25일까지 쌈장 또는 된장찌개 5인분을 포장해서 택배로 장안농장(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326-15)에 제출해야 한다.합격자는 오는 31일 장안농장 홈페이지(www.10farmer.co.kr)를 통해 발표된다.이번 대회 본선은 내달 6일 오전 10시에 장안농장 양춘당
한국식품공업협회는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식품 표시기한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국제기준과 조화하고 식품의 저장성이나 품질 변화 속도 등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식품기한표시제에 대해 합리적인 개성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행 유통기한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중앙대 박기환 교수) ▲소비자가 바라보는 유통기한(한국소비자원 정윤희 국장)▲식품유통기한과 폐기비용 분석(한국식품기술사협회 황이남 회장) 등이 주제 발표된다.이후 토론에는 CJ제일제당 천홍진 부장, 보건복지부 김기환 과장,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 이마트 이경택 팀장 등이 참여한다.식공협은“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식품기한표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