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가 가을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맛과 멋, 매력이 넘쳐나는 다양한 글로벌 축제와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미식관, 남도종가 음식관이 신설되고 기존 시군·주제관, 명인관 등도 확대한다. 반올림피자사와 협업 ‘남도 1호 피자’를 출시하고 지역 식재료 활용 피자 개발 및 시식관도 운영한다. 남도 김밥 메뉴 경연대회와 전통주 시음,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포토존, 세계요리 판매장터도 준비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명량해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물리친 그 역사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 최첨단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을 시작으로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의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관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지자체에서 원산지표시 점검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6월)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1987건, 위반금액은 약 3669억원이었으며, 적발 업소는 총 1만831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분석하면, 전체 위반건수 2만1987건 중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건수는 1만1531건으로 위반금액은 2964억원이었다.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건수는 1만456건으로 위반금액이 705억원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산지 거짓표시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배추김치 3302건으로 전체 1만1531건 중 29%를 차지했고, 돼지고기(2672건, 23%), 쇠고기(1168건, 10%), 콩(501건, 4%), 닭고기(443건, 4%)가 그 뒤를 이었다.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은 전체 10,456건 중 돼지고기(1,723건, 16%)가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1,100건, 11%), 배추김치(1,099건, 11%), 콩(894건, 9%), 닭고기(688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진흥청이 공무직 노동자들의 저임금 현실은 외면한 채 사용하지 않은 상용임금 불용액만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50억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자 단체인 공공연대노조에서 자료제출을 받아 분석한 결과, 2021년 불용액이 8억5700만원에서 2022년 10억4200만원, 2023년 31억8200만원으로 불용액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불용액이 이처럼 늘어났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공무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매월 실수령액이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저임금 노동자들이다. 2024년도 농촌진흥청 공무직 노동자 급여명세서를 보면 기본급 189만8440원으로 최저임금 미만이며 식대 14만원과 직종에 따른 위험수당 4만8140원이 전부로 실수령액이 183만4320원으로 찍혀있다. 전덕 의원은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앞장서야 할 중앙행정기관이 매년 수억, 수십억의 상용임금을 불용하면서 있는 돈도 제대로 쓰지 않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저임금에 생활고에 시달리게 하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그 어떤 노력조차 하지 않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을 앞둔 15일, 제주도 서귀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명절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제주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지역 특산품인 감귤이나 한라봉, 옥돔 등을 주로 판매한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5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휴게소 음식은 돈가스류가 1위를 차지했다. 돈가스류는 8천517원에서 1만659원으로 25.1%나 가격이 급등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이 17.2%(931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인 우동류는 5천478원에서 6천620원으로 20.8%가 올랐고 3위인 비빔밥류는 8천41원에서 9천645원으로 19.9% 상승했다. 그 외 품목은 ▷호두과자 4천214원→4천974원(18.0%) ▷국밥 7천795원→9천186원(17.8%) ▷아메리카노 3천905원→4천514원(15.6%) ▷핫도그 3천605원→4천110원(14.0%)▷떡꼬치 3천509원→3천949원(12.5%) ▷라면 4천429원→4천887원(10.3%) ▷카페라테 4천619원→4천878원(5.6%) 순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다가오는 명절, 귀성길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부담이 되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국민의 아픔과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명절 연휴, 급증하는 교통량 속에서, 이용객들에게 장시간 이동중 피로를 덜고 배를 채울 휴게소는 필수적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음식들이 있는 휴게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설·추석 2682만 대, ▲2022년 2923만 대, ▲2023년 3419만 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는 단순한 쉼터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색 메뉴는 지역 홍보 효과까지 있으며, 명절 기간 동안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1위 충주휴게소(창원방향), 사과수제돈가스(35,106개 약 4.17억), ▲2위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횡성한우국밥 (40,104개 약 4.01억), ▲3위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한우육개장 (31,512개 약 3.47억), ▲4위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구 식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다이어트 및 관절 관련 효능 및 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었다. 먼저 해외직구식품 중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에 대한 최근 5년간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48건에서 2023년 281건으로 89.8% 증가했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 식품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을 등재하고 통관을 담당하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며, 방통위는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담당하고 있다. 위해성분별로는 의약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2020년 29건에서 2023년 166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으로 관세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식품 단속 현황에 따르면 식료품 적발 건수가 2019년 3건에서 2023년 18건으로 6배 증가했고, 적발 금액도 2023년 기준 206억원, 2024년(7월 기준)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년도에 전체 적발 식품 중 식료품이 각각 80%, 50% 이상을 차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추석을 맞아 대전역에서 귀성객들에게 가루쌀 간식 꾸러미를 나누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귀성객들에게 가루쌀 간식 꾸러미를 나누며 “가루쌀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량안보 강화와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약초·버섯 등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산림생태계 및 임업생산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산물 자생지 및 재배지, 임도·산림인접지 등을 중심으로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와 산림환경연구소 및 11개 시·군에서 산림사법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청원산림보호직원으로 단속반을 운영한다. 또한 마을회관, 자치센터, 주요 임산물 자생지·재배지, 등산로 등에 현수막 및 경고 입간판 등을 게시하고 드론을 활용하여 상시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을 집중 단속하며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김남훈 도 산림녹지과장은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며,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를 통하여 산림보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남양유업은 “미술품 인도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의 피해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앞서 해외 유명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등 3점,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스틸 라이프 워드 램프'(Still Life with Lamp·1976년),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1971년), 도널드 저드의 '무제'(1989년) 등 3개 작품의 매매에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해당 작품은 과거 당사가 구매했으나, 직후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 명의가 이전돼 있다"며, "당사는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매매계약의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본 건 작품을 인도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피해를 복구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지만 구매 직후 소유자 명의는 홍 전 회장 측으로 이전됐다는 게 남양유업 측 주장이다.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