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11일 인삼 고르는 법과 보관법, 인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으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수확 시기에 따라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 총량(조사포닌)이 달라지고, 9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한 인삼은 9월 이전에 수확한 것보다 사포닌 총량이 10% 이상 많아 추석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인삼을 고를 때는 인삼의 머리 부분인 ‘뇌두’가 온전히 남아있고 머리에 줄기 절단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있는 것, 몸통인 ‘동체’는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 다리 부분인 ‘지근’은 균일하게 발달하고, 혹이 없는 것을 고르고,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 함량도 높다. 또한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이나 솔로 흙을 닦아내면 된다. 칼등으로 긁으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특히 인삼은 우유, 과일과 함께 갈아 셰이크로 즐겨도 좋고,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영양밥을 만들 때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와 인삼을 함께 구우면 향긋한 인삼이 고기 맛을 풍부하게 살리고 느끼함도 잡아준다. 아울러 15일 안에 먹을 인삼은 3∼5뿌리씩 신문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과 도시민의 건강증진과 쌀밥 먹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 및 범국민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 전남지원과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 참여, ▲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에 기여, ▲ 그 밖에 국산 쌀 활용 촉진으로 농가 상생도모 등 소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식생활 변화 등으로 밥쌀 소비는 꾸준히 감소하여 1인당 쌀 소비량이 2023년에는 56.4㎏으로 1994년 108.3㎏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들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산지 쌀값이 하락하여 농가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업관련 단체가 협업하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모든 국민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수출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남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통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해여름은 천일염 제품을 선보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고,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통적인 한국 음료인 배음료, 사과음료로 현지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고, 대륙식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조류 제품인 김을 중심으로 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 동서산업은 친환경 생활용품인 컬러우드칩으로 현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5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는데, 이는 전남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일, 도청 분수공원에서 생산자가 찾아가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추석을 맞아 강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실질적인 농가 판로지원을 위해 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이하 ‘강원농협’)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춘천, 원주, 홍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0여 개의 로컬 푸드 생산농가와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햅쌀, 과일, 나물, 버섯 등 다양한 제수용품과, 신선 채소, 농식품 가공품, 강원한우, 강원인삼 등으로 시중 대비 20~25%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개장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엄윤순 도 농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록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장, 춘천 동춘천농협, 철원 동송농협, 동철원농협, 원주 문막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여 참여 농가와 단체를 격려하고, 강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도청 가족과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강원농협에서는 강원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1천만 원 상당의 농협 즉석밥(800박스)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간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거짓·과장 광고(74%)가 가장 많은 데 따른 것이다. 화장품 구매 시 주의사항은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해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 따라서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거나, 마이크로니들과 같이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내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등 의약품처럼 광고하면 안 된다. 화장품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하므로, ‘모공 수 개선’, ‘10대 연령의 눈가로 만들어 줌’ 등과 같이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거짓·과대 광고이므로, 이런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 기능성화장품은 구매 전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화장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주름 제거, 탈모 방지 등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명절 대목을 노리고 제조연월일을 2022년에서 2024년으로 변조하는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조리‧판매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제수·선물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전통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버섯·과일·생선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3610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3곳(1.7%)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함께 실시했다. 합동점검 결과, 식품 분야(주류, 가공식품 등)의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2곳) ▲품목제조변경보고 미실시(1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에는 ▲과실주의 제조연월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한가위를 앞두고 11~13일까지 3일간 장뜰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군 공직자들과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자원봉사종합센터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를 시장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이재영 군수가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뜰시장은 지난 2년간 축제, 문화관광투어, 브랜드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고객수 증가,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당정협의회를 갖고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을 시장 격리하는 등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작년 쌀 수확기 대책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형식적인 대책이자 추석 명절 보여주기식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10일 발표된 24년산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에 대해 "정부는 금번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으로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만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며 “이는 작년 쌀 수확기 대책의 실패를 또다시 반복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민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은 △9월 중 2만 ha의 밥쌀 재배면적(약 10만톤)을 사료용 등으로 처분, △10월 초 통계청 예상생산량 발표 이후 사전격리 이외의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 발생 시 추가 격리, △11 월 중순 통계청 최종 생산량 발표 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추가 대책을 추진 등이다. 이와 관련 작년 정부의 쌀 수확기 대책의 경우 23년산 쌀 초과 생산량을 9.5만톤으로 예측하고 이를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이어서 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조합원 2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이 중 1명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되는 등 위생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64건, 2021년 245건, 2022년 311건, 2023년 359건으로 4년 사이 2.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생건수는 경기도가 1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광역시 136건, 서울특별시 116건 순으로 발생했다.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은 최근 4년간 학교가 8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업체(53건), 어린이집(50건), 기타시설(45건), 유치원(23건) 순이었다. 식중독 발생의 원인균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식중독 발생사례 중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33.3%(359건)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고, 노로바이러스 18.3%(197건), 살모넬라 13.4%(145건), 병원성대장균 11.9%(1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협업해, 청담미역의 인기 메뉴인 소갈비미역국을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뚜기와 청담미역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청담미역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작된 미역국 전문 프랜차이즈로, 조개, 가자미, 소갈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역국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오뚜기는 청담미역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출시했으며, 컬리와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도 10여 년간 미역국만을 연구해 온 청담미역의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해 청담미역의 차별화 포인트인 조개 육수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직접 우려낸 바지락 육수를 사용하고,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을 배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부드러운 순살 소갈비를 넣었으며, 쫄쫄이미역과 자른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고소한 풍미와 식감을 더했다. 해당 제품은 영하 40℃ 이하에서 냉동해 갓 만든 미역국 맛을 담았으며, 냉동 상태의 제품을 끓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