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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진흥원, 먹거리 일꾼 한 자리에...정책 통합 워크숍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 먹거리 정책담당자, 영양(교)사, 시군센터 관계자 등 14개 시군의 먹거리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5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전라북도 먹거리정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먹거리 정책 선도지역인 전북이 1시군 1통합센터 전략을 통해 먹거리정책 공공성 강화와 시군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고, 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에서 주관했다. 

 

워크숍은 중앙정부 및 전북도 먹거리정책 공유, 시군 선도사례 발표, 특강 및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2023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가져 참여 시군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분임토론을 통해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중심의 먹거리정책 통합 및 공공성 강화, 지역먹거리 공급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안전성 확보, 지역농업 연계 강화를 위한 지역 내외 관계시장 창출과 센터 간 교류 확대 등 지역먹거리선순환 촉진을 위한 필수과제를 공유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14개 시군 먹거리정책 일꾼이 모인 첫 사례로, 비전 공유와 튼튼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의 먹거리선순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축사를 통해 “1시군 1센터 정책을 통한 시군 먹거리선순환 기반 구축과 센터간 교류 촉진을 위한 광역센터의 현장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신규시책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도정에 반영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시군 간담회 및 현장 포럼으로 이어가고, 센터 간 교류 촉진의 선행요건인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연내 개발하여 14개 시군센터에 현장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