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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배추 대만 수출길 올라...1500톤 선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배추 1500톤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괴산농협은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괴산배추수출작목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배추 32톤을 선적했으며,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5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문수출 우수 생산단지인 괴산농협 배추 작목반은 올해로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2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지난해 10월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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