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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기자의 FoodToday] 양주환 서흥 회장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 만들 것"

50주년 맞아 기업 CI 변경…종합헬스케어 분야 선두 공고히
2021년 매출 6000억원 달성, 국내 및 국외 생산 기반 확대
ESG 전담팀 신설 지속 가능 경영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종합헬스케어 전문 기업 서흥(회장 양주환)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흥은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 본사에서 양주환 회장과 박금덕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신규 CI는 월계수 잎이 3단으로 뻗은 모습으로, 각 단의 월계수 잎에 의미를 담았습니다. 첫 단은 서흥과 함께하는 고객을, 가운데 단은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서흥의 의지를 의미합니다. 마지막 단에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만 생산하겠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서흥은 1973년 창립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하드캡슐을 제조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던 하드캡슐의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현재 국내 대부분의 제약회사,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입니다.


서흥은 OEM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2021년 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오송 공장, 오송 2공장, 오창 공장, 증평 공장까지 생산 기반을 확대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과 베트남 1, 2공장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제품을 생산 중입니다. 


서흥은 100여개의 건강기능식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0여개가 넘는 품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인 완제 의약품 및 하드캡슐 외 소프트캡슐, 정제, 액제, 젤리, 분말·과립, 구미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제조합니다.


이 외에도 우수의약품제조관리 기준인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영국의 ISO 9000시리즈, 건강기능식품 GMP(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미국 USP, 호주 TGA, 유럽 EU GMP 및 HACCP 인증 등 국내외 최고 등급의 인정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담팀을 신설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ESG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시행하고 있습니다.


양주환 서흥 회장 :
서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위대한 서흥을 만들기 위해서 기업 CI를 새로 바꿨습니다. 고객과 같이 하는 멋진 제품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0년간 굉장히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이렇게 멋있게 왔습니다. 베트남 공장도 준공하고, 미국에 공장도 준공한지 15년이 넘었습니다. 미국의 현지 법인에서 영업 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현지 법인을 만들어서 확실한 서흥의 미래가 보이고 있습니다. 


서흥의 위대한 100주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박금덕 서흥 대표이사 : 
서흥이 50주년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와 함께해준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회사, 고객들이 계셨기 때문에 어려웠던 시간들을 넘겨서 50년을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향후 서흥의 50년은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의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그런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국민 건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