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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길 올라...5년 200톤 이상 목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0일 밀양물산에서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스마트팜 교육생들이 생산한 고품질 딸기를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딸기작목반을 비롯하여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밀양물산 주식회사 직원 등 14명이 참석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된 딸기의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날 선적 물량은 2팔레트(580kg)로 향후 딸기 생산에 따라 수출물량 확대 및 참여 농가 확대를 통해 내년 5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딸기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 수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 2021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딸기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마케팅 및 상담을 통해 올해도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연 200톤 이상의 밀양 딸기 수출을 목표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이어나가기 위해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수출딸기연합작목회’를 구성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얼마 전 스마트팜 혁신밸리 생산 토마토 수출에 이어 딸기 수출로 이어지기까지 애써주신 김서곤 경남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님, 스마트팜TF팀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임대형스마트팜 교육생들의 희망의 결실을 축하한다”라며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경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밀양시만의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에도 힘쓰며, 딸기 시배지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고 딸기 명품화 및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밀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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