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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이마트에 '경고장' 날린 축산업계..."중국산 훈제오리 수입.판매 즉각 철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이 운영하는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중국산 훈제 오리고기를 수입 판매하는 것에 대해 축산단체장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오리사육을 제한해서 AI를 최소화시키자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북경오리를 직수입해서 판매를 하는 행위는 가금산업을 특히 오리산업을 말살하는 행위로 우리 축단협에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FTA, 미허가 축사 등 갈수록 축산상황이 어려운데 이런 수입물 축산물로 국내 오리농가를 힘들게 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이마트는 각성하고 반드시 이것을 철수하지 않으면 축단협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경고했다.



김만섭 오리협회장은 "오리농가는 금번 AI를 막기 위해서 203개 농장이 휴지기제인 상태에서 고통을 참아가면서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업계 1위인 이마트에서 오리고기를 직수입해서 판매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대한민국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중국은 H7N9이 발생해서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속적으로 10여 년동안 AI 상시 발생국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생국가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오리고기인 북경오리를 판매한다는 것은 이마트에서 소비자를 속인이는 행동"이라며 "대한민국 오리농가의 사육기반시설을 말살하는 이마트를 개탄하면서 대한민국 축산을 위해서 중국산 오리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소비자의 선택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중국산 훈제 오리고기 '전취덕 북경오리'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동안 중국산 오리고기 가공식품이 국내에 수입돼 뷔페식당 등에서 유통되기는 했으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 이마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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