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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VSLG 김치냉장고 자존심 대결...승자는 누구?

각각 메탈·유산균 강조한 신제품으로 시장 선점 나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같은 시기에 김치냉장고를 출시함으로써 시장 선점을 두고 두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505, 5672가지 용량의 총 12모델로 구성된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메탈쿨링김치통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커튼, 풀메탈쿨링서랍 등으로 구성된 '메탈그라운드'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메탈쿨링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어 냉기를 오래 보존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는 설명이다.

 

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메탈쿨링커튼도 냉기가 더욱 강하게 뿜어지도록 강화해 잦은 도어 개폐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삼성 김치냉장고만의 뛰어난 정온유지 기술인 메탈그라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고자 메탈쿨링김치통으로 정온성과 편리함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차별화된 기술과 라인업으로 김치냉장고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이번 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 출시한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31리터부터 836리터까지이며, 스탠드형과 뚜껑식이 각각 23, 16종이다.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연구의 최고 전문가인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 기능을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 탑재했다.

 

사측은 유산균김치+는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며 이 기능은 일반 보관 모드 대비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해 김치 외에도 쌀잡곡, 야채과일, 육류생선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곡면 글라스가 적용된 405리터 이상의 제품은 매직스페이스에 음료수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감칠맛을 만드는 뛰어난 유산균 관리 기능, 디오스 냉장고와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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