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기자] '취향저격'으로 불황 뚫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식품은? 2019년 식품업계는 유난히 트렌디한 제품이 사랑을 받았다. 푸드투데이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 투표를 실시했다. 올해는 젊은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New+Retro)’가 식품업계에서 연이은 히트상품의 재등장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과거 단종됐던 상품을 복원해 재출시하거나,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보수적인 식품업계에서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은 무엇일까? 깊은 불황과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스마트해진 소비형태에서 탄생한 푸드투데이 ‘2019년 히트상품’을 선정 소개한다. 냉동식품부문에서는 오뚜기(대표 이강훈) '냉동피자'가 올랐다. 육가공부문에서는 체리부로(대표 김인식)도 이름을 올렸다. '종갓집 김치'로 유명한 대상(대표 임정배)의 간편식 '안주야'도 혼술족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간편식 부문의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면서 달달한 흑당과 흑설탕으로 만든 음료가 붐을 일으키며 유행중이다. 흑당과 흑설탕, 이 두 첨가물의 차이점에 알아본다. 먼저 두 재료는 사탕수수즙을 끓이고 졸여 만든 설탕 즙액이라는 점에선 동일하지만 불순물을 없애는 정제 과정을 어느정도 거쳤는가에 따라 흑설탕이 될지, 흑당이 될지가 달라지게 된다. 흑설탕은 백설탕의 제조법에서 갈라진 것으로 흑갈색 당밀설탕을 녹여 꿀처럼 만든 즙액의 일종으로써 사탕수수에서 짜낸 즙을 가열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바짝 졸여 식혀서 얻어낸 결정을 말한다. 반면 흑당도 똑같이 사탕수수즙을 고온에서 끓이고 식힌 후 굳혀져서 만들어졌지만 흑설탕에 비해 비교적 정제과정을 덜 거친 후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몸에 유용한 영양 성분과 높은 당도를 더 많이 지니게 된다. 정제 과정을 많이 거칠수록사탕수수에 포함된 여러 영양소가 불순물과 함께 사라지게 되는데 비교적가공을 덜 거친 흑당이 자연의 단맛에 더 가까워진 만큼 가격 또한 흑설탕보다 더 높게 측정되기도 한다. 흑당이 흑설탕보다 더 좋다는 결과는 나왔지만 흑당이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상승 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