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울진군 대게축제가 사실상 무산됐다.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후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축제발전위원회 남하종 사무국장은 "이 축제는 작년 42만명 참가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준비해왔지만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축제심의위원회도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강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3회 영덕대게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가지정 예비축제이자 경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의원은 14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산양삼의 효능 입증과 유통을 전문으로 담당할 기관을 설립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소득 향상으로 산양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수요증가에 따라 산양삼 생산량 및 신고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평균 100톤 이상씩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생산량은 130톤으로 2014년 94톤보다 36톤 증가했다. 산양삼의 수요는 계속 증가해 가는데 반면 산양삼의 효능을 입증하거나 유통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기관이 없어 임업인들의 불만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특별관리 임산물로 2011년 7월에 지정되어 2012년부터 시행좼다. 산림청 산하 산림과학원에서 산양삼의 성분과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임업진흥원에서 품질관리를 전담하고 있지만 효능입증 및 유통 전담기관은 없다. 유통은 산림조합이 담당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만 하고 있어 일반 산양삼 재배인들은 개별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양삼을 재배하는 임업인들은 해외 바이어들이 오면 요구사항이 ‘대한민국 정부 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