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의식주 큐레이션 마켓. 조금은 생소하기도 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뻐서 머물렀고 두번째는 구입을 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바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시시호시'입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시시호시를 오늘, 그리고 삶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의식주 토탈 라이프스타일 샵이라고 소개합니다. 시시호시는 지난 2018년 4월 오픈한 자체 리빙샵 '살림샵'을 개편한 것입니다. 시시호시에는 유명 브랜드보다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 상품들이 입점돼 있는데요. 침구를 보다가 생활소품에 시선을 뺏깁니다. 그리곤 그릇에 빠집니다. 이내 옷을 만지작 거리고 초록 식물들이 가득한 가드닝 제품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어느 한 공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 보면 시간 가는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시시호시의 별칭은 '개미지옥'입니다. 원목 주방용품브랜드 '느린목공방', 20대~30대에게 인기인 '제니퍼룸', 무광 그릇의 장인 '신광섭 도자기', 국내외 디자인상을 휩쓴 간장 '부엉이 곳간', 가구 브랜드 '올로니크' 등 가구부터 주방용품, 식품, 펜시, 옷, 침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시호시는 '이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외국인도 줄서서 먹는 다는 그 제품. 김도 라면도 아닙니다. 바로 '허니버터아몬드'입니다. 허니버터아몬드는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탄생한 제품인데요. 견과류를 취급하는 중소기업 길림양행에서 만들었습니다. 허니버터의 단맛과 아몬드의 짠맛이 곁들여지면서 '단짠' 간식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라잡았습니다. 중국과 홍콩,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요. 인기가 치솟자 서울 명동엔 플래그십스토어가 생겼고 대형마트도 잇따라 전문관을 열고 나섰습니다. 그 중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허니버터아몬드 전문매장을 찾았습니다.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은 외국인의 비중이 높은 매장인데요. 코로나 여파로 이날은 외국인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마트 입구에 들어서니 허니버터아몬드 프렌즈 캐릭터 조형물이 귀엽습니다. '와~ 이렇게나 종류가 다양했어?' 빼곡히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아몬드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 곳에는 허니버터아몬드 56개 전 시리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몬드 외에도 인형, 액세서리, 쇼핑백 등 34개 굿즈도 함께 진열돼 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맛을 골라야 할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