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식품 기업 삼양식품과 미래 식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워홈이 보유한 메뉴 개발 역량과 삼양식품의 제품 및 브랜드 선호도를 결합하여 사내식당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7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워홈 양정익 MCP사업부장과 삼양식품 김용호 한국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개발 중인 메뉴를 함께 시식하고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에서 K-라면의 전성시대를 연 식품 기업이다. 아워홈은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삼양식품의 제품과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내식당 메뉴에 차별성을 더할 방침이다. 삼양식품 인기 제품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메뉴 개발은 물론, 이벤트 부스 및 굿즈 증정 등 ‘오메이징(Ohmazing) 레시피’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메이징 레시피는 아워홈이 동종ㆍ이종업계와 협업해 개발한 이색 사내식당 메뉴와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을 재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의 새로운 수출전용 생산기지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1280㎡(약 3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하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총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으로, 현재보다 약 2배 증가하게 된다. 농심은 향후 해외매출 추이에 따라 라인 증설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8개 라인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며, “최근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생산능력을 갖춰 K라면 대표기업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수출전용공장은 농심이 수십년간 국내외 공장을 운영하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자사 대표라면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두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한정 출시한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을 최적의 밸런스로 조합했다. 13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뉴질랜드산 사골과 양지 육수를 사용한 진한 감칠맛의 한국식 국물맛을 구현했으며 적당한 수준의 맛있게 매운맛으로 라면을 즐기는 모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란색과 빨간색의 진라면 패키지 색상을 결합한 보라색을 활용해 ‘진라면 약간매운맛’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해당 제품은 5입멀티 형태로 총 60만개 한정판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26일 쿠팡 선런칭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전국 편의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순한맛’과 ‘매운맛’을 조합한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통해 진라면을 더욱 다양하게 즐기고 새로운 맛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진라면’ 브랜드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협업해 ‘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면어워즈 위원회는 오는 6월 9일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과 라면을 선정하는 '2025 라면어워즈(Ramen Award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면어워즈는 라면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라면어워즈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라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과 기업을 선정한다. 라면어워즈는 △브랜드 대상 △글로벌 대상 △트렌드 대상 △마케팅 대상 △혁신 대상 △베스트 신상품 △봉지라면 대상 △컵라면 대상 △짜장라면 대상 △비빔라면 대상 △짬뽕라면 대상 △매운라면 대상 △즉석 라면 조리기 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를 통해 라면어워즈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강 라면' 체험 문화가 급부상함에 따라 '즉석 라면 조리기 대상'이 신설되었다. SNS를 통해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한강 라면' 체험을 필수 코스로 여기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한강 라면'을 현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식 즉석 라면 조리기가 해외에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 전시장에 7년 만에 돌아온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4월 4일 개막했다. 행사 첫날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시식 코너부터 포토존, 브랜드 체험관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20~30대 MZ세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K-라면'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한국제분협회가 후원하며, 오는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대표 라면기업 농심,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3사'가 모두 참여해 글로벌 전략 제품과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기업들이 준비한 이색 시식 메뉴와 이벤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라면 치킨? 국내 출시되면 바로 살래요" 농심은 신라면 멀티팩을 형상화한 부스를 마련해 해외 전용 제품인 '신라면 치킨'과 '신라면 툼바'를 시식용으로 선보였다. 신라면 치킨은 진한 닭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더한 해외용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농심 홍보실 전현구 선임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 중인 신라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코엑스 전시장. 4월 4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의 발길로 붐볐다. 행사장 입구부터 줄을 선 관람객들, 곳곳에서 라면을 시식하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는 풍경은 ‘K-라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식존과 체험 부스, 포토존까지 다채롭게 꾸며진 전시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20~30대 젊은 관람객들도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단법인 한국제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불닭의 진화는 끝이 없다…‘풋파퐁 커리’부터 ‘맵탱 쿨 비빔면’까지 박람회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부스는 단연 삼양식품. 현장에는 김동찬 대표이사도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브랜드의 무게감을 더했다. 삼양식품은 ‘삼양 플레이버 유니버스’를 주제로 신제품과 글로벌 전략을 대거 공개했다. 브랜드 기획실 최의리 실장은 “삼양은 국내 최초 라면을 만든 ‘라면의 근본’ 기업으로서 이번 박람회에 당연히 참여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양식품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대표 신제품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