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을 통해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 가운데, 불공정행위로 제재를 받은 곳이 813개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aT 시스템을 통해 납품하는 업체 중 최근 5년간 불공정행위 의심으로 현장점검을 받은 업체는 2,568개소, 이 중 813개소가 실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어 제재를 받았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계약서류 공동보관 및 공동업무 관리’ 로, 이는 한 업체가 여러 명의 명의를 빌려 입찰을 분산 참여하는 ‘페이퍼컴퍼니형 부정 납품’ 사례에 해당한다. 적발된 업체 수는 2020년 54개소에서 2025년 9월 현재 183개소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영업장 미운영’으로 적발된 업체도 145개소, ‘타 공급사 또는 미등록 배송차량 납품’사례도 41건으로 확인됐다. 일부 업체는 실제 영업장을 운영하지 않고 임의의 창고를 통해 납품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어기구 의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회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는 현직 학교 급식 계약 담당자 2명으로, 플랫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실무와 시스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수요기관의 현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 행·재정망과 연계된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에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고,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3조9000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올해도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국 급식 담당자들의 플랫폼 이해도와 활용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