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C홀 AFPRO 2026 Scale-Up Stage에서 '농식품 청년 벤처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가 함께 소통하며 농식품 분야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농산업 분야에서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과정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이에 농진원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과 교육생, 예비 창업자, 농식품 벤처기업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벤처창업기업 우수사례 발표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가 함께한 토크콘서트 ▲참여형 창업 퀴즈 프로그램 '도전! 창업 벨' ▲AFPRO 2026 전시관 및 부대행사 참관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바이비㈜(김국연 대표), 스위트바이오(오종민 대표), 조니스그로서리(정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축산·곤충·바이오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음료 페어링 솔루션부터 로봇 자동화 수직농장, 세포배양육 플랫폼, 한우 유전자원 관리 기술까지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업모델이 공개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6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통합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은 농식품 분야 전문성을 갖춘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하고 유망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보육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각 액셀러레이터가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창업 보육과 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간 투자를 기반으로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사업에 참여한 액셀러레이터의 기업 보육 성과를 공유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더넥스트랩·스타트업리서치 컨소시엄, 블리스바인벤처스, 씨엔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딸기의 색깔과 크기, 당도까지 읽어 수확하고 선별하는 로봇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 현장에서 AI 농업로봇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농업 생산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AI 농업로봇과 맞춤형 식품 제조, 축산물 가공 자동화 기술이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AX(AI Transformation) 특별관이 마련됐다. 송 장관은 AX 특별관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펫테크 전시관을 둘러보며 농식품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살펴봤다. 송 장관은 AX 특별관을 마련한 배경에 대해 “최근 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AI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특히 농업은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농업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AI 적용이 상당히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산업도 마찬가지”라며 “농업과 식품 분야의 AX 기술 전환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 행사장에 들어서자 농작업을 대신하는 AI 기반 로봇과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기기,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펫테크 기술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띈 공간은 처음으로 조성된 AX(AI Transformation) 특별관이었다. 인공지능을 농업 생산부터 식품 제조와 유통, 소비까지 연결한 기술들이 부스마다 시연됐다. 농식품 산업에서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박람회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AX 특별관을 시작으로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펫테크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송 장관은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AI 농업로봇의 작동 방식과 기술 적용 범위를 살폈다. 맞춤형 식품 제조기술을 소개하는 부스에서는 실제 제품화 가능성과 시장 진출 계획을 물었고, 이동식 반려동물 관리 부스에서는 서비스 운영 방식과 소비자 반응에 관심을 보였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기술 개발 성과와 함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라면은 13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구미시와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라면과 K-푸드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오뚜기라면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구미2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1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뚜기라면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인 오뚜기의 라면 생산 전문 관계사로, ‘진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 제품을 생산하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오뚜기 제품은 7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수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수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구미를 수출용 라면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구미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물류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MOU에는 오뚜기라면과 경상북도·구미시 간 K-푸드 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거 전남 함평군수 시절 지천에 널린 나비를 지역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비축제'를 성공시키고, '황금박쥐상'을 현재 가치 460억 원이 넘는 자산으로 만든 이석형 전 군수. ‘블루오션’의 상징처럼 불렸던 그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수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공공기관의 엄숙한 분위기를 깨고 전 직원 국민체조, 여름철 반바지 근무 등 실용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조직에 변화를 주고 있는 이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진원은 스마트팜, 바이오, 푸드테크, AI 등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꿀 원석들이 가득한 블루오션의 보고"라며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00일 동안 연구실에 머물러 있던 첨단 기술에 '상상력'과 '실행력'을 더해 현장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변에서 '저 사람 미쳤다' 소리를 들을 정도의 파격적인 상상력이 있어야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다"며 "농진원의 우수한 전문성과 개척정신을 융합해 대한민국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첨단 기술과 현장의 융복합…'돈이 되는 농업기술' 확산 이 원장이 바라보는 농업·농촌의 가장 확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 클러스터 조성, 민간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 혁신을 담은 첫 법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푸드테크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첨단 로봇 기술과 푸드테크 융합 현장인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푸드테크 대도약 선언식’을 열고,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견인할 마스터플랜인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세계 최초의 푸드테크 독자 법률인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첫 법정 계획이다. 지역 산·학·연 중심의 혁신 거점 구축과 민간 주도 성장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첨단·융합·상생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선도기업과 청년 창업가, 투자기관, 학계, 예비창업자 등 산업 생태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K-푸드테크의 미래 비전과 산업 외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테크 로봇 제품 시연을 참관하며 식품 제조·외식 현장의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6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2층)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와 농협은행 주식회사(은행장 강태영, 이하 농협)과 함께 'K-푸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푸드테크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을 산업경쟁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가 자금조달이 필요한 푸드테크 회원사를 발굴해 농협에 추천하면, 농협은 여신취급 가능 기업을 선별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보증을 지원하는 3단계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총 1,770억 원 규모이며 ▲특별출연 협약보증(700억 원, 운전자금, 기업당 30억 원 한도, 3년간 보증비율 100%·보증료 0.2% 포인트 감면) ▲보증료지원 협약보증(1,070억 원, 운전·시설자금, 2년간 보증료 0.7% 포인트 지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또는 총자산 5천억 원 미만 기업 중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가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에 나선다. 농협은 청년재단과 함께 ‘제4기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NHSeed)’ 발대식을 열고,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7주간 실전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식품 분야의 미래 혁신을 이끌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5일과 26일 양일간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NHSeed)'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권 농촌지원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교육생 10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NHSeed)는 농식품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전 중심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농협과 청년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청년일경험 지원사업(ESG지원형)'을 통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 첫날에는 최지원 대통령실 청년담당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협 및 청년재단 소개가 이어졌으며, 청년여성농업인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부는 식품 제조기업과 스마트제조 기술기업,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제조혁신 모델을 식품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1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AI+ 똑똑한 공장쇼(AI+ Smart Factory Show 2026)’를 계기로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대·중소 제조기업, 스마트제조기술 중소기업, 협회·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식품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촉진하고, 수요·생산·품질·위생 관리가 통합된 K-푸드 제조 표준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학화1934가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제조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AI 기반 스마트제조 추진 의지와 향후 제조 현장의 변화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