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동반 출입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행정처분 건수가 2020년 5건에서 2024년 84건으로 약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반려동물 출입으로 인한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자료에 따르면, 시설 미분리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가 2020년 5건에서 2024년 82건으로 약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건 이상 행정처분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인 2024년이 처음이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식음료 섭취 공간과 반려동물 출입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일반음식점 등 식사 공간에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것은 불법에 해당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하려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식약처는 산자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시범사업’을 규제샌드박스 형태로 추진했다. 총 221개소 322개 매장이 시범사업으로 참여해 2025년 4월 사업을 마쳤으며,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운영 결과 및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한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제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미국, 대만, 베트남 3개국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49건의 해외시장 조사보고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2024년 약 324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해 K-펫푸드 수출실적은 1억 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연관산업 맞춤형 정보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10월 말까지 미주와 동남아 등을 비롯한 15개국 대상 총 49건의 해외시장 보고서를 제공해 국내기업들의 수출 전략 수립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맞춤형 정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모든 조사보고서는 농식품수출정보 KATI(www.kati.ne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이 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듀먼(대표 정수철)이 동결건조 간식 듀먼 통통바삭 열빙어트릿을 출시하고 론칭 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듀먼 통통바삭 열빙어트릿은 첨가물 없이 100% 캐나다산 열빙어를 동결건조한 건강 간식으로 열빙어는 풍부한 칼슘을 함유한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반려견의 영양 보충은 물론 반려견의 뼈와 관절 건강 관리에도 좋다. 듀먼 통통바삭 열빙어트릿은 열빙어를 영하 40도 온도로 서서히 동결건조하여 원료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 기호성을 높였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 인증 안심 제조 시설에서 100% 국내 생산되며, 반려견에게 위생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간식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급여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듀먼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8일간 론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 기간동안 열빙어트릿 2팩 구성을 52% 할인된 1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듀먼 관계자는 “이번 ‘듀먼 통통바삭 열빙어트릿’은 동결건조 방식으로 열빙어 고유의 영양을 간직한 것은 물론 식감까지 뛰어나 반려견의 건강 간식을 찾는 보호자에게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품질 관리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 법안이 처음으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3일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동물 보호를 넘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반려동물 산업의 분류 체계 도입부터 창업·수출 지원, 분쟁 조정 기구 설치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동물보호법'이 반려동물의 복지와 학대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법안은 산업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 법안은 반려동물산업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산업의 성격에 따라 ▲주산업 ▲보조산업 ▲연관산업으로 구분했다. 이를 통해 정책 적용과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문별 육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산업의 육성과 혁신을 위해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통계 작성도 의무화된다.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 산하에 ▲반려동물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산업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