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농식품부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MZ세대 공무원들과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라는 인식 아래,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솔직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활성화, 천원의 아침밥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단순한 지원책을 넘어 청년들의 생활패턴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의 필요성,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의 공감 포인트를 강화하는 방안 등 톡톡튀는 제안들이 나왔다. 특히, MZ세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소통,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참여 유도 방안 및 정책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정책을 직접 경험한 MZ세대 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 의견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인 K사무관은 대학생 시절 ‘천원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운영하는 '행복米밥차'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세한대학교를 시작으로 최근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46회 운행, 2만여명에게 아침밥 한끼를 전하며 건강한 우리쌀과 ‘밥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행복米밥차'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근로자, 운동선수, 요양시설 등 아침밥이 필요한 다양한 국민들을 찾았고 '행복미밥차.com'에서 사연 접수를 통해 출발한다. 올해는 30회 예정이며 현재 20회를 운행했다. 학교 등굣길 뿐만 아니라 출근길, 스포츠 현장, 행사장 어디에도 찾아가며 각 행사에 맞는 메뉴 구성과 이벤트 연계를 통해 내실을 더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이리고(전북 익산), 신일여고(대전), 신성여고(제주), 도계초(강원 삼척)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6회 운행했다. 학생들의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밥과 김, 계란, 햄을 넣은 밥샌드(밥으로 만든 샌드위치), 식혜 등을 제공했고 아침밥이 성장기 건강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독려했다. 또한, 대학 행사와 연계해 아침밥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농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기후 위기 시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며 식량주권 강화, 농가 소득 보장, 농촌 활성화, 세대교체 기반 구축 등 4대 농정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더 이상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식량안보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산업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기후농정으로 전환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고,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가 먹거리 책임진다”...기후농정·먹거리 복지 확대 이재명 후보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기후변화 적응형 농업 육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기 대응을 위한 식량 경보 시스템 구축은 물론, 대학생·노동자 대상 ‘천원의 아침밥’, 미취업 청년 먹거리 바우처,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 등 먹거리 복지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GMO 완전표시제 단계적 도입, 친환경·유기농 확대, 지속가능 축산업 전환도 함께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