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사내식당 협업 프로젝트 ‘오메이징(OHmazing) 레시피’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오메이징 레시피'는 동종·이종 업계와 협업하여 개발한 이색 메뉴와 이벤트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사내식당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업 대상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다. 앞서 지난 6월엔 삼양식품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아워홈은 카레와 만두 등 오뚜기 인기 제품과 오뚜기가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중화 소스 브랜드 '이금기' 소스를 접목해 개발한 독창적인 메뉴를 주요 오피스 사내식당에서 선보였다.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사내식당에서 개최된 오메이징 레시피 이벤트에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진진’의 황진선 셰프가 글로벌 소스명가 이금기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행사에 참여해 중식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을 진행했다. 이날 중식 코너에서는 '쇠고기후추볶음면'을 제공했다. 오뚜기 순후추로 풍미를 살린 소고기에 이금기 중화해선간장, 팬더굴소스, 우스타소스를 더하고 오뚜기 스파게티면으로 볶아낸 중국식 볶음면이다. 한식 코너에서는 바삭한 오뚜기 교자만두에 진라면 소스와 고추장을 곁들인 매콤
[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 홍성욱 기자] 소비자 입맛 처럼 정확한 척도는 없다 2020년의 식품업계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였다. 예견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식품업계의 큰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면역력이 중요해지면서 홍삼은 그 어때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홍삼원(대표 조기환)의 '저분자 발효 홍삼 365스틱'은 국내 최초로 저분자 발효홍삼 특허를 획득하며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농심(대표 박준)은 메가히트상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튜브에서 비의 '깡'이 밈 열풍으로 큰 인기를 얻자 농심은 지난 6월 발빠르게 비를 새우깡 모델로 발탁했다. 깡 열풍에 따라 농심의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깡 시리즈’ 4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