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풍성한 명절 음식을 마음껏 즐긴 추석 연휴가 지나면 어김없이 ‘식단 관리’가 화두로 떠오른다. 갈비찜, 잡채, 전 등 명절 음식 특유의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메뉴들로 인해 연휴 직후 가벼운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칼로리 부담은 낮추면서도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내세우며 명절 후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포케 소스, 오트면, 죽, 베이커리 등 가볍고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몽고식품은 하와이 전통 포케의 풍미를 담은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2종을 선보였다.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는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오리지널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매콤 와사비 2종으로 구성됐으며, 소스 하나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오리지널'은 프리미엄 양조간장과 올리브유, 참기름 등 정통 포케소스 원재료에 사과농축액, 레몬농축액 등을 사용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매콤 와사비'는 오리지널의 깊은 풍미에 생와사비분으로 알싸하고 매콤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저속노화(slow aging)’ 열풍이 식품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건강을 고려한 식생활은 중장년층을 넘어 2030세대까지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저당·고단백·식물성을 키워드로 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로우에이징 식품 각광, 생산도 변화…슈거제로·고단백 식품 급증 이제 식사는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행위로 재인식되고 있다. 칼로리 계산이나 체중 조절을 넘어서, 체력 유지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 균형 중심의 식단이 저속노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는 샤브샤브, 채소쌈, 곡물 샐러드형 덮밥 등이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식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는 실제 식품 생산 구조에도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저속노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식품 생산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슈거제로’ 제품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20.1%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