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1분기 우리 농식품 수출액이 22억 7000만달러(약 3조 760억원)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1분기 농식품(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2억 7000만달러(약 3조 76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푸드(K-Food)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 아세안, 유럽이다. 1분기 기준 제1위 수출시장은 미국(3억5200만달러)으로,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15.7%)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14.2%↑)를 보이고 있다. 한류 인기와 케이-푸드(K-Food)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세안 시장(4억6400만달러)도 증가세이다. 유럽 지역(1억6600만달러)은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세(27.4%↑)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유럽 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비건·글루텐프리 등 건강식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라면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고르게 수출이 늘고 있는데, 특히 2023년 한국산 라면에 대한 수입 규제가 해제된 유럽 시장 대상 수출액도 높은 성장세(34.8%↑)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식품 전문가가 더위를 날릴 최고의 음료로 '한국산 알로에 음료'를 꼽았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등에 따르면 한국의 오케이에프(OKF)사의 '알로에 베라킹'이 일본 식품 전문가가 꼽은 더위를 날릴 신제품 음료 1위에 선정됐다. 알로에 베라킹은 한국 OKF사가 지난 1997년 개발해 현재는 세계 각국으로 수출, 일본의 리드오프재팬이 수입판매를 시작했다. 알로에 베라킹은 단맛을 억제한 내추럴 플레버로 미국 USDA인증을 받은 오가닉 알로에 과육이 30% 들어 있어 알로에 섬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인공향료, 착색료,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았다.알로에 베라킹은 18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 OKF사는 아시아인이 싫어하는 신맛과 유럽과 미국인이 싫어하는 단맛을 적정하게 조절해 맛을 찾는데 3년이 걸렸는데 이같은 노력으로 세계 알로에음료 시장에서 약 75%를 점유하며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일본에서 알로에는 요구르트 등에 넣어서 떠먹는 경우가 많으나 알로에 음료는 생소해 신선한 요소 등이 주목할 만한 신제품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아사히음료, 발효 BLEND 사과식초& 칼피스, 3위는 마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