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주말 및 새벽 배송을 전격 도입하고,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은 배송 시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빠른 배송이 필수다. 이에 미트프로젝트는 주말 및 새벽 배송 도입으로 제품의 신선도를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각화해 배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먼저, 토요일 배송을 포함한 주 6일 배송을 본격 가동했다. 육류 수요가 증가하는 공휴일과 주말에도 신선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주말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 평일은 오후 3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낮 12시까지 주문하면, 미트프로젝트의 다양한 육류 제품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 배송을 위해 소요 시간을 최소화한 새벽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캠핑이나 여행 등으로 빠른 수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부터 일본에서 시행되는 식품재활용법 개정 기본방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위한 기업·정부의 대응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소비기한·상미기한 표시 기준이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포장 기술을 통한 유통기한 연장 시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2025~2029년 제5차 식품재활용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방침은 특히 외식업체·슈퍼마켓 등 ‘사업장 유발’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사업장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약 236만 톤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 수준이다. 소비기한과 상미기한(유통기한)의 표시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실제 섭취 가능 기간의 0.8 이상’이라는 안전계수가 권장됐지만 일본 소비자청 조사 결과 일부 제조사는 과도하게 짧은 기한을 설정해 불필요한 폐기를 유도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청은 2025년부터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기한을 과도하게 축소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 통조림 등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군은 별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