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2일 경기 안성시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 한국표준협회 및 SGI시스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에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농협경제지주는 지역농협 가공공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설 내 자동화 포장공정 및 실시간 생산실적 관리 시스템 등을 참관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는 자동랩핑기와 로터리 포장기를 도입해 공정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농협 가공공장 최초로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관리 수준을 높였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생산성과 품질관리 체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농협 가공식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고삼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이 2025년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5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면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은 21만4000㎡(6만5000평) 부지에 축구장 약 14개를 합친 크기인 9만8983㎡(3만평) 규모로, 주력제품인 ‘홍삼톤’과 같은 파우치 제품은 연간 최대 2억포, ‘에브리타임’과 같은 스틱 제품은 6000만포를 제조할 수 있다.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순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홍삼 제조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또한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공장의 면모를 갖췄다. KGC인삼공사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대표 김동찬)은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삼양식품은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하는 불닭볶음면에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고, 제품의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과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기업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제도로 탈 탄소화 미래로의 가속화를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 기후 컨설팅사인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였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 또는 감축 목표를 설정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해왔다. 삼양식품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실천을 위해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녹색 인증 패키지 적용 등으로 환경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고, 한국 ESG 기준원이 실시한 ESG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