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급성장한 저가형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컴포즈커피, 꼴지는 빽다방으로 나타났다. 가격 경쟁력과 이용 편의성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매장별로 차이를 보이는 커피 맛의 균질화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목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1일 더벤티·메가MGC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등 주요 저가형 커피 전문점 4곳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성비는 강점이지만 품질 표준화 없이는 지속적인 신뢰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 종합만족도 컴포즈-메가-더벤티 순... ‘이용 편의성’ 높고 ‘혜택’ 낮아 조사 대상 4개 브랜드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87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별로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가MGC커피(3.93점), 더벤티(3.86점), 빽다방(3.73점)이 뒤를 이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문·결제·이용 편의성’(4.22점)과 ‘가격’(4.08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저가형 커피 본연의 강점이 잘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등 ‘제공 혜택’(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소비자의 소비생활 인식이 ‘의식주’ 중심에서 ‘식·금·주(식품·금융·주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일상화된 경제 환경 속에서 금융·보험에 대한 체감 중요도는 높아진 반면, 소비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하락하고 소비자 피해 경험은 크게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전국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면접조사 결과를 담은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생활 중요도와 만족도, 소비자 문제 경험, 온라인 소비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지속가능 소비 및 ‘수리할 권리’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다. 소비생활 중요도 1위는 ‘식품·외식’…금융·보험 2위로 상승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생활 분야는 ‘식품·외식’으로 29.0%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보험’ 10.8%, ‘주거·가정’ 10.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보험은 2023년 조사 대비 0.7%p 상승하며 종합 순위가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금융·보험의 중요도는 전 연령층에서 상승했으며, 50대(14.3%), 40대(12.0%), 30대(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