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대표 박진선)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998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3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억 원 대비 174.6%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60억 원을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 샘표식품은 장류(간장, 된장, 고추장 등) 매출이 1,114억 원, 장류 외 매출이 1,106억 원으로 각각 50.2%, 49.8%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이 1,909억 원, 해외 매출이 312억 원으로, 해외 비중은 약 15.7%였다. 양포식품은 상반기 매출 43억 원, 샘표아이에스피는 94억 원, 조치원식품은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매출원가율 하락(전년 64.1% → 올해 61.4%)과 판관비 절감(723억 원 → 684억 원)이 주효했다. 특히 샘표식품의 장류·장류 외 제품 매출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해외 시장 매출도 전년 대비 확대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지주(회장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5143억 원, 영업이익 4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7.6배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9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2조6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벌크·컨테이너·LNG선 등 해운사업과 곡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제일사료(3727억 원)·선진(9192억 원)·팜스코(7573억 원) 등 사료부문은 국내외 시장 수요 회복과 고품질 사료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식품부문에서는 하림(7099억 원), 한강식품(1721억 원), 하림산업(498억 원) 등이 신선육·육가공·HMR 제품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하림의 주력인 신선육 매출은 4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림지주는 곡물·해운·사료·축산·식품·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치사슬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065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 당기순이익 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6.5%, 순이익은 6.4%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식품부문이 1조8763억 원으로 전체의 85.0%를 차지했으며, 소재부문은 8072억 원(36.6%) 규모를 기록했다. 연결조정(-4770억 원, -21.6%)을 반영한 수치다. 별도 기준 품목별 매출액은 ▲소재류 5312억 원(29.6%) ▲서구식품 2973억 원(16.5%) ▲신선식품 2543억 원(14.2%) ▲장류 1403억 원(7.8%) ▲조미료류 1365억 원(7.6%) ▲육가공 1162억 원(6.5%) ▲편의식품 1062억 원(5.9%) ▲유통 1879억 원(10.5%)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 비중은 별도 기준 27.4%를 기록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은 각각 26.0%, 15.3%로 두 자릿수 수출 비중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대상은 신성장 카테고리 육성, 전략제품 시장 지위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28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 순이익 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7428억 원) 대비 4.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9%, 순이익은 25.8%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면제품류 28.9%(5,255억 원) ▲농수산 가공품류 19.1%(3,481억 원) ▲양념소스류 17.2%(3,138억 원) ▲유지류 12.2%(2,230억 원) ▲건조식품류 6.3%(1,152억 원) ▲기타 16.3%(2,972억 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유지류(+9.4%), 면제품류(+4.9%), 농수산가공품류(+4.6%)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3.6%로 전년(82.0%) 대비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2,990억 원으로 전년(3,141억 원)보다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가 1,9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해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조6,265억 원(전년 대비 +3.1%), 해외 매출은 1,962억 원(+18.3%)으로 해외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미국·베트남·뉴질랜드·중국 등 주요 해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