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요즘 대형마트에서 5개짜리 묶음 라면을 사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라면 주요 판매 채널이 대형마트에서 편의점으로 바뀐 것인데요.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편의점 라면 매출은 13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습니다. 대형마트는 2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대량 구매 보다는 소량으로, 봉지라면 보다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는 이들이 늘어난 것인데요. 이에 편의점 업계는 PB라면을 내놓는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GS25가 지난 2월 27일 PB상품으로 출시한 유어스참깨누룽지탕면은 출시 6일만에 용기면 100여종 중 매출 순위 톱 10위에 올랐습니다. 모디슈머는 새로운 방법으로 상품을 재 창조해 즐기는 소비자를 일컫는데, 이 제품은 참깨라면에 누룽지를 섞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상품화 한 제품입니다. CU는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든 '파래탕면'을 PB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지난 2월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후 3주 연속 CU 용기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씨유 관계자는 출시 첫주 최고 인기 컵라면 '육개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 ‘불타는 고추짜장’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불타는 고추짜장’은 국내산 청양고추 원물을 담은 후레이크와 불향이 가미된 고추기름 조미유를 더해 알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짜장라면 제품이다. 패키지는 청양고추를 연상시키는 녹색을 적용했고 새롭게 선보이는 고양이 캐릭터 ‘페퍼’와 ‘솔트’를 활용해 위트와 재미요소를 더했다. 오늘 14일부터 4주간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삼양맛샵’과 ‘쿠캣마켓’에서 선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다른 온라인몰에도 입접할 예정이다. 가격은 한 봉지당 135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삼양맛샵에서는 한정 수량 특가 판매, 굿즈 증정,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전용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트렌디하면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악어밥’과 ‘쉐킷쉐킷’ 등 스낵을 새롭게 선보이며 10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악어밥’은 옥수수를 베이스로 만든 콘스낵에 바베큐맛 시즈닝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과 스모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악어 형태의 제품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패키지에도 악어 캐릭터를 적용해 귀여움을 강조했다. 가격은 1500원이며 현재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뒤이어 24일 출시 예정인 ‘쉐킷쉐킷’은 얇은 면발의 라면에 분말스프를 넣고 흔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으로 어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피자맛과 치즈버거맛 두 가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9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갖춘 Fun 컨셉의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 이라며 “특히 악어밥은 맛과 식감을 모두 갖춰 10대 소비자는 물론 청장년층 혼술족의 가벼운 안주에도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낵부터 치킨까지 '마라'의 인기가 뜨겁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 향신료다. 마비를 뜻하는 마(麻)와 매운맛을 의미하는 라(辣)가 합쳐진 단어로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도리토스 마라맛을 출시해 한달만에 100만봉 판매를 넘겼다. 사측은 작년부터 자체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마라맛의 인기에 주목해왔다. 엘시아 분석을 통해 마라맛이 안주 키워드와 높은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맥주와 어울리는 스낵인 도리토스하기 위해 시즈닝 개발에 1년동안 공을 들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해태제과는 2가지 스낵에 마라를 적용했다. 빠새 마라룽샤맛과 신당동떡볶이 마라가 그 것이다. 오리온도 8월 오징어땅콩 마라맛과 도도한나초 마라맛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라면업계에서는 풀무원과 삼양식품, 오리온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풀무원이 이벤트성으로 출시한 포기하지 마라탕면 8봉지와 한화이글스 마구마구 피규어로 구성한 한정판 1천세트는 판매 개시 100분 만에 품절됐다. 풀무원은 이러한 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이 내수시장 부진을 해외 시장 실적으로 만회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2분기 매출 5천682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은 26.9%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미국법인에서 '신라면 건면'이 흥행에 성공하며 20%의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농심은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 등 주요 거래선 판매가 증가하고 용기면 매출 호조가 지속된 영향"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연간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건면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도 상반기 해외 활로 개척에 적극적이다. 오뚜기의 해외매출은 1천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사측은 "지난해부터 베트남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와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올 하반기에는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상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복날의 마지막인 말복이 다가오면서 기존의 삼계탕과는 다른 특별한 삼계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복날 시즌을 맞아 식품업계에서는 다른 메뉴와 콜라보한 삼계탕 메뉴들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설렁탕과 삼계탕을 합친 ‘삼계설렁탕’을 복날 시즌마다 출시하며 특별한 보양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계설렁탕은 설렁탕에 들어가는 소사골육수와 삼계탕의 만남으로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과 삼계탕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때문에 삼계설렁탕은 여름철 한촌설렁탕의 대표 메뉴가 됐으며,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본죽’에서는 죽과 닭고기를 합친 삼계죽, 삼계전복죽 등 복날에 즐기기 좋은 보양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삼계죽’은 부드럽고 진한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한 뿌리가 들어간 본죽의 대표 영양죽이며, ‘삼계전복죽’은 닭고기와 수삼에 타우린과 비타민이 풍부한 전복까지 들어간 영양 가득한 보양식이다. 본아이에프는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을 통해 ‘보양삼계죽’ 한정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이슬람교와 한국랄할수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삼성동 COEX A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할랄 식품은 물론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19 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 ‘2019 할랄산업 국제학술대회’,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2019’, ‘할랄무료인증설명회 2019’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할랄산업’이란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자 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며 산업의 규모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할랄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블루오션이라 불립니다. 이에 코카콜라, 맥도날드,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 국내 중견 제약사들 사이에서 ‘할랄 인증’이 열풍이 불정 도로 국내 기업들 역시 앞다퉈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의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불닭에 이어 새로운 볶음면 브랜드인 ‘런닝팬’을 선보이고 첫 번째 제품으로 '런닝팬 매콤간장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런닝팬 매콤간장볶음면'은 한식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간장양념장에 꼬막의 맛을 더해 차별화한 제품이다. 간장에 마늘, 고추, 매실농축액, 참기름 등을 넣어 매콤하고 짭조름한 양념장을 재현하고, 꼬막엑기스를 첨가해 한국적 풍미를 강조했다. 또한 깨, 쪽파 후레이크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고소함과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런닝팬은 다양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스의 맛을 담은 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규브랜드 런닝팬을 통해 불닭볶음면이 선점한 국물 없는 볶음 라면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특색 있는 소스를 활용한 볶음면 콘셉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혼밥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불닭 파스타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불닭 파스타소스는 오리지널 불닭소스를 활용한 1인용 파스타 소스 제품으로 볶은 쇠고기를 넣어 식감과 감칠맛을 더욱 살린 ‘불닭 파스타소스’와 크림소스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크림불닭 파스타소스’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두 제품 모두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파우치 형태로 1인분씩 개별 포장해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삶은 면에 소스를 부어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데우면 요리가 완성되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불닭 파스타소스 2종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추후 온라인 및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량은 불닭 파스타소스 150g, 크림불닭 파스타소스 140g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맛있고 간편한 ‘불닭 파스타소스’와 같이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성장하는 소스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마라의 맛을 국물과 볶음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중국의 매운 향신료 ‘마라’가 들어간 대표적인 탕요리 ‘마라탕’과 볶음요리 ‘마라샹궈’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본토 마라탕의 진한 국물과 마라샹궈의 자작한 소스를 재현해 마라 요리 특유의 알싸한 향과 얼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청경채, 홍고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정통 중식의 풍미를 더하고, 쫄깃한 면발을 적용해 식감을 좋게 했다. 가격은 마라탕면, 마라볶음면 모두 편의점 기준 1500원으로 전국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선보이는 간편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특색있는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내수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