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2026년도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각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위험 요인 진단·개선 조치 등 업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고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이행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농진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실무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보유자, 기타 농작업 안전관리에 경험역량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농작업안전보건기사 등 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 각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하며, 선발은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88명이며, 근무 지역은 전국 44개 시군 가운데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농작업안전컨설팅이 진행된 20개 시군 농업인 및 농작업안전관리자 등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추진되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진흥청이 2026년도 예산을 1조1325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 AI·로봇 기반의 스마트농업, 식량자급 확대, 농촌 활력화, 글로벌 농업기술 수출 등 ‘기술·자급·혁신·수출’ 4대 축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산업 재편에 나섰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안하며 “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과 식량자급 확대, 농업·농촌 활력 제고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정부안으로 제출한 2026년도 세출예산은 1조13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세입예산은 141억 원으로 3.4% 감소했다. 이 청장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위기, 자연재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과학기술로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AI·데이터농업으로 미래신산업 육성 농진청은 내년 2133억 원 규모의 미래신산업 육성 예산을 편성했다.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데이터농업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에 집중하고, 디지털 육종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기술,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2일,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내체류 중인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농촌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제작된 교육영상 및 간행물을 한 곳에서 손쉽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한국어 외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태국·네팔·미얀마·몽골어 등 총 8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내 주요 게시 자료는 농작업 안전수칙 및 농작업 요령(17개 품목 기초영농 기술), 한국생활 안내 동영상, 폭염·호우 시 행동 요령 포스터 등이며, 농가 고용주 대상 인권보호 및 노동관계법령 교안, 농업분야 노무관리 안내서 등도 포함돼 있어 내·외국인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2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사업으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김진욱 부장은“금번 교육플랫폼 개설로 근로자에게는 한국 농촌생활 및 농작업 적응력 강화, 농업인에게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실익증대, 지자체 및 농협 실무자에게는 고용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