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수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유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CA(Controlled Atmosphere) 유통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저장, 운송 과정에서 수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비용 절감, 농산물 폐기물 감축이 가능한 효율적인 수출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수출업체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CA저장고 구축과 CA질소발생기 설치비용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 6백만 원의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aT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개선했고,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모집 방식으로 진행하며 CA기술 기반 유통 인프라 확보가 필요한 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www.global.at.or.kr) 내 우수농식품신선도제고(CA유통지원) 사업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년 대만과 일본 수출길에 오른 신선농산물의 통관 거부 건수가 2024년 같은 시기 대비 75% 줄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약잔류허용기준(IT) 설정, 교육‧전문가 상담, 사전등록제 등 사전 안전관리 강화로 수출농산물 통관 지원에 나선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추진으로 포도 재배 시 유리나방 방제에 쓰는 테트라닐리프롤의 경우, 그간 대만에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사용이 제한됐지만, 올해 3월 대만으로 수출하는 포도에 대해 1.5 mg/kg으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신설, 앞으로 테트라닐리프롤로 인한 통관 거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일본 수출 청고추에서 탄저병 방제에 사용하는 헥사코나졸 위반이 발생하자 농촌진흥청은 2022년 일본에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신청, 2024년 9월 잔류허용기준설정을 이끌었고, 일본 수출용 고추의 탄저병 방제에 헥사코나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약업계, 수출통합조직 등과 함께 수출농산물 안전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며, 수출대상국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지속 추진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수출 현장에서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4일 경북 영주시 풍기농협 수출상담을 시작으로 '2025년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을 진행한다.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산물 및 농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장개척 ▲수출상품화 ▲해외인증취득 등을 지원하는‘수출농협 맞춤지원’사업이다. 풍기농협은 APC와 농산물 공판장을 중심으로 연 400억 원 이상의 내수시장 매출을 올리는 사업장으로, 수출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자 이번 수출현장서포터사업에 참여하였다. 수출품목은‘복숭아’로 해마다 반복되는 국내 복숭아 가격 등락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판로를 마련하고자 수출 길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풍기농협 관계자는“수출 경험이 없다보니 해외 시장 개척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상담을 통해 수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