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K-푸드가 미국 히스패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식문화에 맞춘 한식 퓨전 메뉴와 K-팝, 스포츠 응원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지난 11일 미국 LA에서 미서부 최대 히스패닉 슈퍼마켓인 수페리얼 그로서스(Superior Grocers)와 ‘K-푸드 축제(K-Food Fiesta : Taste of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개막전 응원 열기와 K-푸드 체험을 결합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마련됐다. aT는 멕시코 전통 음식에 한국의 맛을 더한 나초 김치 샐러드, 김치 케첩 핫도그 등 이색적인 한식 퓨전 메뉴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소개된 메뉴는 국내 발효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현지 식문화에 접목한 것으로, 향후 히스패닉 마켓에서 K-푸드가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 경기가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환율,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포장재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자 업계는 정부에 수출 지원 확대와 세제 지원 등 경영 안정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협회,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롯데칠성음료, 풀무원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물류비 상승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식품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참석 기업들은 원가 부담 증가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협회는 식품산업계 현황 설명을 통해 포장재, 에너지, 물류비,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장재 주요 원료인 나프타 공급량은 중동전쟁 직후인 3~4월 평시 대비 약 70% 수준까지 감소하며 수급 불안이 발생했다. 6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농지 투기 방지와 농지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전국 227개 시·군·구 대상으로 농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지방정부, 농지 조사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송미령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가 경기도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 임대차 특별정비기간 운영 현황과 8월부터 시작하는 심층조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등은 전수조사 결과가 농지의 규모화·집적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농촌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 임차농 보호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인근 농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한 심층 조사와 드론 조사 시연을 참관하고, 심층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송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전수조사가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가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관광이 체험·힐링 중심의 여행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규모 농촌여행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농촌관광 관계기관, 농촌관광 청년사업가 등이 총 67개 홍보·체험부스가 참여하는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 쉼표, 촌캉스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국 9개도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농촌의 자연과 문화, 전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인절미 만들기, 전통 엿 만들기, 천연 방향제 만들기, 감물염색, 키링·공예품 만들기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농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정책, 사업 홍보관도 운영해 농촌관광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농촌여행 정보 제공, AI 즉석 사진 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축산업계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축사 지붕 작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 대한한우협회와 함께 축사 지붕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농장주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안병우), 대한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한우협회)와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사시설 중 한우·낙농·육우 등을 사육하는 우사는 5m 이상으로 지붕이 높은 반면, 체중을 지지하기에는 취약한 채광창이 지붕에 포함되어 있어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축사 지붕 추락사고로 28명이 사망하여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그간 소규모 사업장 안전문제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고 현장의 안전인식 또한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및 한우협회와 협력하여 축사안전 캠페인을 추진하는데, 농협경제지주는 지붕작업을 계획중인 농가에 안전장비를 대여하고 축협의 축산컨설턴트를 활용해 산업안전보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박순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발대식 및 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기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MZ세대와 시니어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직사회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혁신이 특정 세대만의 과제라는 인식을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을 MZ세대에 국한하지 않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공무원까지 확대하여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공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MZ세대 28명, 시니어 8명 총 36명으로 구성됐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팀으로 나눴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혁신 어벤져스 역할에 대하여 전문가 특별강의와 정부혁신 추진방향 공유, 우수 혁신사례 발표, 향후 활동계획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의 혁신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농식품부는 혁신 어벤져스를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참신한 관점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부는 식품 제조기업과 스마트제조 기술기업,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제조혁신 모델을 식품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1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AI+ 똑똑한 공장쇼(AI+ Smart Factory Show 2026)’를 계기로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대·중소 제조기업, 스마트제조기술 중소기업, 협회·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식품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촉진하고, 수요·생산·품질·위생 관리가 통합된 K-푸드 제조 표준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학화1934가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제조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AI 기반 스마트제조 추진 의지와 향후 제조 현장의 변화 방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농업계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친환경 농업의 확대를 위한 유기농데이를 계기로 소비촉진 캠페인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6년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인 이 맛에 산다, 친환경 농산물은 자연의 순리대로 흙과 생태계를 지켜낸 지구를 살리는 맛과, 가치 있는 소비로 미래를 바꾸겠다는 살맛 나는 세상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으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했고,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및 친환경농업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전이라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와 인스타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는 기념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행사장 일대는 시민들이 친환경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2전시장.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 곳곳은 국내외 바이어와 식품기업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김치, 장류, 전통주 등 K-푸드 대표 품목부터 대체육, 푸드테크, 식품 포장, 식품안전 기술까지 한자리에 모이면서 전시장은 단순한 제품 홍보장을 넘어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 현장을 방불케 했다.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인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서울푸드 2026을 개최한다. 1983년 처음 시작된 서울푸드는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상하이, 방콕, 도쿄와 함께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로 평가받는 행사다. 올해는 49개국 1800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기업만 288개사에 이른다. 전시장에서는 K-푸드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뚜렷했다. KOTRA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5000건의 상담과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한다. 사전 집계된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철 폭염과 극한호우 등 기상 변수로 농축산물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품목별 수급 안정 대책을 본격화한다. 양파와 대파 등 일부 밭작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온이 지속될 경우 배추·무 등 노지채소 작황 부진과 축산물 가격 강세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제1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기상 이변에 따른 수급 불안정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이번 회의 점검 결과, 노지채소의 소매가격은 전년비 낮은 수준이나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부 품목의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차를 두고 소매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양파는 정부와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 노력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5월 큰 일교차로 생육이 저조해 가격이 상승했던 대파는 생육이 회복되면서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무 등 봄작형 채소류는 현재까지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나, 향후 고온 지속시 작황부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