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 동원F&B가 판매하는 제품에서 쇳조각, 세균발육검사 양성 판정 등이 확인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두 회사는 해당 기간에 제조된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식품 위생 사고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기 남양주 빙그레 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스크림에서 쇳가루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자체 공정 점검 결과,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섞는 과정에서 기계 표면이 긁혀 금속성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빙그레는 빙그레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한 그라시아 쿠앤크 750mL(컵 제품) 중 제조일이 2022년 11월 28·29일, 12월 12·19·20일로 표기된 제품에 대한 전량 회수에 나섰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빙그레 고객상담실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과 교환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동원F&B 제품에서도 세균이 검출됐다. 동원F&B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460g) 중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다는 통보를 받아 회수를 결정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남영양농협가공사업소에서 제조한 '햇살촌영양청결고춧가루'(식품유형:고춧가루)제품이 금속성이물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0년 3월 3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