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패러다임이 ‘기능’에서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제·캡슐 중심의 ‘약형’ 제품에서 벗어나, 젤리·구미·크런치 등 식감과 기호성을 강화한 제형이 확산되며 소비 방식 자체를 바꾸는 흐름이다. 단순한 유효 성분 전달을 넘어 ‘씹는 맛’과 ‘섭취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기식 제형은 1980년대 정제·캡슐·분말 중심에서 출발해 1990년대 스틱·젤리, 2000년대 액상·츄어블, 2010년대 용해정·바 형태로 확장됐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코팅, 마이크로 타블렛, 다공성 구조 등 기술 기반 제형이 등장하며 ‘기능성과 경험’을 동시에 구현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지속 섭취를 유도하는 맛과 식감 설계가 제품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건기식이 ‘챙겨 먹어야 하는 것’에서 ‘자발적으로 찾는 것’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즐거운 소비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간식처럼 섭취할 수 있는 젤리형 건기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물 없이 간편하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5조 6,000억 원 규모로 확대된 가운데, 환자식 중심이던 영양식 시장이 ‘액티브 시니어’의 일상식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뉴케어’, ‘당플랜’, ‘캔서코치’ 등 질환 맞춤형 제품이 검색 상위권을 장악하며, 식품 소비가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고령친화 식품 제조업 규모는 5조 6,2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국, 탕, 찌개 등 즉석식품류의 생산 규모가 1,1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3%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층 사이에서도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절임류·간식류·면류 등을 포함한 일반 식품군 생산 규모는 3조 9,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시장 성장의 주요 축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절임류(김치·젓갈 등)가 9,259억 원(비중 23.6%)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 건기식협회는 계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회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신제품’ △계절별 건강관리 정보를 담은 ‘건강 더하기’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건기식 생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건기식협회의 주요 활동과 공지사항, 정책 관련 소식 등도 함께 공유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흐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제조·판매업체 대상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100여 개소와 판매업체 500여 개소 등 총 600여 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능성 원료 사용의 적정성,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판매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와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제품 200건(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하여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부당광고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관절건강’, ‘혈행개선’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광고를 중점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인 농협홍삼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홍삼은 지난 1월 올리브영 광화문점 입점을 시작으로 H&B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농협홍삼은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케어 등 기능성제품 5종(스트레스앤비타C톡톡, 잠잠, 홍삼밤양갱스틱, 홍삼정부스터, 홍삼진굿데이스틱)을 선보이며, 간편한 섭취 방식과 세련된 패키지로 2030소비자를 겨냥한다. 농협홍삼은 이달 300개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약 1,700개 올리브영 매장으로 공급을 확대하여, 맞춤형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H&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농협홍삼 이정훈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올리브영 입점은 건강기능식품과 수면케어 제품개발의 결과”라며 “농협홍삼은 2030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상품군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어댑트(ADAPT, 대표 박정하)의 K-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FOODOLOGY)가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의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2026년 1분기 서플리먼트·다이어트 부문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드올로지는 지난해 메가와리 프로모션에서 서플리먼트 부문 4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서플리먼트·다이어트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대표 제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가 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타입의 이너뷰티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2026년 1분기 메가와리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시장 전용 플레이버인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 멜론 맛과 블루베리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일본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한정 상품으로, 기존 석류 맛 중심의 라인업에 선택의 폭을 더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처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제품 기획과 꾸준한 성과 축적이 맞물리며, 일본 시장 내 K-이너뷰티 브랜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 갱년기 여성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이 ‘2026년 제13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갱년기케어 건강기능식품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 주최한 ‘구매안심지수(KPEI)’는 전국 9만 5천여 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구매 경험에 기반하여 브랜드 신뢰도와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가격이나 인지도를 넘어 실제 소비자가 체감한 신뢰와 재구매 의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화애락’이 국내 갱년기 여성건강 시장에서 ‘믿고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화애락’은 정관장이 35년간 축적해 온 여성건강 연구를 토대로 탄생한 브랜드다. 출시 이후 약 20년간 550만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2025년에는 ‘성인 여성 건강기능식품 U&A 조사’에서 브랜드 상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관장이 엄격한 품질 관리와 6년근 홍삼 중심의 과학적 연구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온 점은 브랜드 신뢰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홍삼은 갱년기 여성건강 기능성 등 식약처로부터 7대 기능성을 인정받은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정관장은 127여 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른바 ‘알약 형태’의 일반식품에 대한 식약처의 제형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식약처가 추진 중인 ‘일반식품 정제·캡슐 형태 허용요건 개선안’이 오는 6월 행정예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예기간 부여와 기존 제품 판매 허용 등으로 시장 충격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직구와 수출 관련 제도 공백이 남아 있어 실효성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3일까지 의견수렴을 마친 ‘일반식품 정제·캡슐 형태 허용요건 개선(안)’을 바탕으로 오는 6월 행정예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규제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통상 6~8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시행 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식약처는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시 시행일 이전 제조·선적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를 허용하고,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정제·캡슐 형태 일반식품은 당분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선안은 정제·캡슐 형태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큰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풀무원헬스케어와 협업을 통해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식단, 혈당측정기기를 결합해 생활습관 관리형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3주 집중 프로그램인 구독 패키지는 ▲당류관리 ▲칼로리관리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정관장의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와 풀무원헬스케어 디자인밀의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식단, 24시간 실시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가 함께 제공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혈당과 식습관을 맞춤형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실천형 콘셉트로 기획됐다. ‘당류관리 프로그램’은 ‘지엘프로 혈당밸런스’ 21병과 당류 관리 식단 18식, 혈당 측정기기로 구성됐다. ‘칼로리관리 프로그램’은 ‘지엘프로 더블컷’ 21병과 칼로리 관리 식단 18식, 혈당 측정기기를 제공한다. 정관장 ‘지엘프로’는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개선 5대 기능성에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인슐린 저항성 및 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긴 겨울방학과 설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사과와 건강기능식품 등 먹거리 관련 소비자 불만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 국면에서 품질·계약 분쟁이 동반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동향’에 따르면, 1월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는 6만952건으로 전월 대비 5.1%,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건강식품 관련 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사과’ 상담은 전월(192건) 대비 36.5% 증가한 262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139건)과 비교하면 88.5% 급증했다. 전체 증가율 상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 산지 작황 부진과 유통 가격 상승으로 ‘금사과’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명절 선물·제수용 수요가 겹치면서 ▲상품성 저하 ▲중량·규격 불만 ▲배송 지연·파손 등 관련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철 과일인 ‘감귤’ 역시 전월 대비 23.2% 증가한 207건으로 집계됐다. 제주산 감귤 온라인 직거래 확대와 맞물려 품질 편차·환불 분쟁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배달음식(치킨·보쌈 등)’ 상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