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 농가에서 기본적인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9일 기준 53건, 야생조류에서 6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H5N1, H5N6, H5N9 등 3가지 유형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동시에 검출됐다. 또 국내 가금에서 주로 유행하는 H5N1 바이러스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감염력과 병원성을 분석한 결과,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질병 전파가 가능해 철저한 소독과 출입 통제 등 강화된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철새 북상에 따른 추가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2월 철새 개체수 조사 결과 약 133만 마리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대전역 회의실에서 정부, 생산자단체, 대학, 가금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에서 최근에 문제가 되는 닭전염성기관지염, 전염성에프낭병, 살모넬라감염증, 마이코플라즈마병 등 가금 질병의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닭전염성기관지염 바이러스 진단패널 구축 및 혈청검사법 개선 연구, 오리농가 전염병 관리를 위한 차단방역 및 위생관리 표준매뉴얼 개발·적용 연구, 토종닭 난계대 질병 저감화 기술개발 등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연구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