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 이하 한수정)과 함께 세종시 비오케이(BOK) 아트센터에서 2025년 세종 농림축산 공공기관 청렴문화제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제는 세 기관이 각자 추진해 오던 청렴교육을 통합하여 기획된 행사로, 세 기관 총 220명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세종 농림축산 분야 공공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청렴 특강, 팝페라 공연 등이 어우러진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루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문화콘텐츠와 접목시켜 참여자들의 공감과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청렴문화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세종지역 공공기관 간 청렴문화 협력체계 구축의 첫걸음으로, 향후에도 공동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농림축산 분야 3개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3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인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 및 관련 산업군(식품기계, 급식기기 등) 225개 업체가 참가하고, 42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해외 식품기업 22개사가 새롭게 참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으며, 전시장 1홀 및 2홀에는 일반가공식품, 농·수·축산 특산물, 해외식품, 주류·음료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식품기계, 포장기기, 급식기기 등 관련 산업 제품이 전시하고, 3홀에서는 3일과 4일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70여 개사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며, 수출 실적이 높은 바이어들과의 1대1 사전 매칭, 통역 지원, 후속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3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중동 지역 한우수출을 위한 농협과 aT 등 관계기관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K-Food Fair 참가, 할랄 한우 론칭쇼 등 중동시장 판로를 개척한 성과와 수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두바이 Marriott Resort Palm Jumeirah(리조트 팜 주메이라 호텔)의 KOREAN STEAKHOUSE & LOUNGE 내 Smoki MOTO(스모키모토) 홍성욱 총괄매니저가 참석해 농협의 할랄 한우 론칭쇼 이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뜨거운 반응과 K-한우에 대한 기대를 전해 중동시장 내 한우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김용욱 회장(합천축협조합장)은 “최근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압력과 FTA에 따른 관세율 철폐 등 국내 축산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판로 확보와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2025 나주몰 추석 명절 특판전을 열고 나주배, 배즙, 쌀, 홍어, 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을 포함한 전 품목을 20% 할인하고, 1인당 최대 12만 원(할인쿠폰 3매)까지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물용으로 선보이는 천년이음 나주배는 품위, 당도, 품질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한 고품질 배로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배 본연의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그대로 담겼다. 나주몰은 지난해 연 매출 11억 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50% 이상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나주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가을철에 학교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2024년 식중독 확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 전체 식중독 발생은 37건, 1,898명으로 2023년 대비 발생건수(50건)는 26% 감소했으나 환자(1,841명)는 3.1% 증가했고, 소규모 다발 발생은 줄어든 반면 대규모 환자 발생 식중독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원인시설은 학교 집단급식소 8건 724명, 학교외 집단급식소 10건 472명, 음식점 15건 403명 순으로 많았고, 발생시기는 6~9월이 24건 1,423명으로 연간 전체 환자 수의 75%를 차지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대비 지난해 봄철 환자 수는 255.8명에서 124명으로 감소했으나 가을철 환자 수는 253.2명에서 495명으로 증가했다. 원인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 3건 491명, 병원성 대장균 4건 473명, 살모넬라 6건 223명으로 나타났다. 2023년 발생현황과 비교해 보면 학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를 통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수 10,780병(500ml 기준)을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가뭄,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61만 병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2만 4천여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최하는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개회식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바이오 산업은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AI·세포치료제·mRNA 플랫폼 등 신기술이 바이오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분야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산업 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도 힘을 보탰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바로 지금, 그리고 오직 바이오”라며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 모두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가 간 협력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수”라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바이오가 인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오상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AI·블록체인·로봇·자율주행 등 혁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2026년도 농업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농업예산안은 총 20조 350억 원으로 전년(18조 7,416억 원) 대비 6.9% 늘어나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증액 자체는 고무적이지만 국가 전체예산 증가율(8.1%)에 못 미치고,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5%에 불과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연합회는 예산안에 전략작물직불제 확대와 선택형 직불, 수입안정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가소득 안정과 기후위기 대응 예산이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차액지원, 면세유류 보조금 등 농가 생산비 지원 예산과 청년농 지원을 위한 농신보 정부출연금이 전액 삭감된 것은 정책 의지에 의문을 들게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승호 회장은 “이재명 정부가 ‘국가책임농정’을 내세우고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편성이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심의 과정에서 농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산비 지원과 농신보 출연금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농장에서 방치된 소 63마리가 굶어 죽는 사건이 발생하며 동물학대 문제가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3일 동물학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한 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동물의 생명보호와 복지 증진, 건전한 사육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규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잇따른 학대 사건을 계기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동물학대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한 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동물학대 근절과 국민적 생명 존중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등 K-씨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에 편승하여 중국·동남아 등 해외에서 저가, 저품질의 조미김, 어묵 등 위조식품 유통, 판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K-씨푸드 수출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외에서 K-수산식품의 위조식품·한류 편승행위 피해사례와 실태조사 결과 공유, 수산식품 기업 대상 지식재산 공동교육, 브랜드·상표권 권리화 지원, 현지 분쟁 발생 시 공동대응 지원 등을 논의하며, 향후 이번 논의를 공식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상호 역할과 협력 범위를 명확히 하고, 기업 지원 및 해외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서정호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 브랜드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특허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K-씨푸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성을 한층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