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은 가운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조명했다. 28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로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하면 빠른 속도로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신선함이 곧 품질이라는 소비자 인식 속에서 한돈이 브랜드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돼지기름은 최근 들어,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D 등이 풍부한 건강 지방으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2020년 영국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에 포함된 바 있고, 조리법에 따라 오히려 건강한 지방 대체제로 기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존재한다. 특히, 돼지기름을 정제한 라드유는 발연점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내 온열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증가함에 따라 28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으로 26일 기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505명이며, 이 중 7월 한 달간만 438명의 환자가 발생, 2024년 7월 전체 환자 수(78명) 대비 6배 증가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가 전체의 79.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작업장(37.8%), 길가(11.9%), 논밭(9.1%) 등에서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실내의 경우 작업장(8.5%)와 집(5.3%)에서 많이 발생해 냉방이 어려운 경우 무더위 쉼터 이용이 필요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25.1%,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81.2%를 차지해 고령층과 야외작업에 노출된 남성층이 특히 고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3.6%로 가장 많고, 그 외에 열사병, 열경련 등이 보고됐다. 또한 올해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중 한명은 고령자가 자택 인근에서 벌초 작업 중 쓰러진 경우로, 폭염 시 고령자와 야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물 유통·가공 위반에 대한 국민 신고를 유도하고 영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25일 부정·불법 축산물의 유통을 근절하고 자가품질검사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축산물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포상금 지급 사유가 제한적이었으나, 개정안은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법 위반 행위도 포함함으로써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또한, 축산물가공업자 등이 수행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 의무와 관련해 정부가 실시한 수거·검사 결과를 영업자가 직접 통보받은 경우, 이를 자가검사 실적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업계의 중복검사 부담을 줄이고, 공공검사 결과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축산물 위생 확보를 위해서는 신고와 자율검사 제도의 실효성 강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보호와 영업자 행정 부담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의 첫 번째 ‘레시피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할리스는 맛은 물론, 독창성, 소비자 취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 F&B 본사에서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에서는 1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명의 매장 근무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가맹점주부터 점장, 아르바이트생까지 ‘레시피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각 참가자들은 지원 동기와 메뉴 소개, 메뉴 시연을 차례로 펼치며 역량을 뽐냈다. 기존 원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제안하는 ‘나만의 할리스 시크릿 레시피’ 부문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새로운 시즌 음료 레시피’ 부문을 선택해 메뉴를 선보였다. 대상에는 현장에서 고객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메뉴를 선보인 ‘할리스 부산송정DI점’의 김한솔 점장이 선정됐다. 김한솔 점장은 5년간 할리스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한 제조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눈과 입을 사로잡은 대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실현을 위해 산업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고 환경‧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ESG 각 분야를 아우르는 9대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환경친화적 이미지 홍보, 기후변화 선제 대응, 친환경 R&D 발굴 및 추진, 사회공헌활동 강화, 수급의 균형 유도, 협력사와의 상생 협업, 법률 및 규정 준수, 농가와의 소통 강화,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이 포함된다. 한우산업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 관점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 사육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LCA(전과정 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평가했으며, 분뇨 자원화 및 퇴비 순환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우의 친환경적 가치를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 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국산 유기농 채소와 국산 유기농 고춧가루로 건강하게 만든 ‘유기농 열무김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의 확산, 온라인 장보기의 일상화 등으로 시간과 경제적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포장김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건강, 친환경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유기농 김치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올가는 우리 땅에서 정성껏 재배한 국산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 ‘유기농 열무김치’를 온라인을 포함한 전 유통 채널에 새롭게 선보이고 김치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열무김치 출시를 시작으로 계절별 식재료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기농 김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제품 ‘유기농 열무김치’(900g/16,000원)는 열무,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주요 재료를 국산 유기농 농산물로 구성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3년 12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2개소, 제2터미널 2개소, 탑승동 1개소 등 총 5개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새로워진 스카이허브라운지는 ‘건강’, ‘지속가능성’, ‘전통과 미식의 조화’를 테마로, 각 터미널별로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해 공항 이용객에게 입체적인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제1터미널은 ‘지혜를 담는 라운지’를 콘셉트로 주물 가마솥과 젊은 작가의 사진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학을 표현했으며, 식물성 식단에 특화된 ‘플랜트 포워드 존’을 함께 운영한다. 제2터미널은 ‘자연 그리고 장인’을 테마로, 부뚜막 소리 체험 공간, 미디어 아트, 장인의 작품과 도서 전시를 통해 문화적 체험과 여유로운 쉼을 동시에 제공한다. 탑승동 라운지는 ‘시각예술과 쉼’을 콘셉트로, 유명 작가의 작품과 서점 콘셉트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감성적 휴식을 선사한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중국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베낀 듯한 요리 경연 예능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텐센트비디오'는 지난 17일 새 예능 프로그램 ‘一饭封神'(이판펑션)을 첫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설정은 흑·백수저로 요리사 계급을 나눠 경연하게 한 '흑백요리사'의 대결 방식과 매우 유사해 중국 누리꾼에게도 큰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측에서는 중국에 판권을 판적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라 중국의 '콘텐츠 베끼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는데, 더 기가막힌 건 프로그램 내에 김치를 담그는 장면이 나오면서 '김치'가 아닌 '파오차이'로 버젓이 소개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성 지방의 채소 절임 음식으로 '피클'과 유사하지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중국은 김치가 자국에서 유래했다는 '김치공정'을 대놓고 펼치고 있다"며 "중국 언론 및 SNS를 넘어 이젠 OTT까지 활용해 김치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을 잘 역이용해 중국의 짝퉁 문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와 손잡고 ‘메가밥스(MEGABOBS)’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메가밥스는 영화관 식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양 사가 공동 개발한 영화관 전용 간편식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팝콘 등 간식 위주의 기존 식문화에서 벗어나 영화 관람의 즐거움에 맛있는 한 끼 식사의 가치를 더해 관객의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메가밥스는 아워홈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의 인기제품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메인 메뉴 2종과 세트 구성을 더해 영화관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식사를 제안한다. 28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킨텍스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온더고 통모짜 로제 떡볶이 with 파스타’는 쫄깃한 떡과 파스타면 위에 꾸덕한 로제 소스를 더하고, 통으로 넣은 모차렐라 치즈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또 다른 메뉴인 ‘온더고 육즙가득 미니함박&로제파스타’는 두툼한 미니 함박스테이크에서 터져 나오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로제 파스타의 조화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세트 메뉴도 함께 운영된다. 단품 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8월 8일까지 김밥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3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상담은 계란을 다량 사용하는 김밥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위생 진단과 개선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6개 반을 투입해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항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관리 실태, 개인 위생관리 수준, 식중독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맞춤형 위생관리 상담도 병행해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며, 시는 손보구가세(손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육류·달걀·가금류·생채소· 과일 등 주요 식중독 원인 식재료의 취급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번 조치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대형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의 하나이다. 배강숙 시 건강위생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