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성장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연구한 결과, 한우의 근육 발달을 돕는 핵심 유전자 LY9(Lympocyte Antigen 9)을 찾았고, 실제로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LY9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발달에도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진 것으로 한우의 성장 효율 향상뿐 아니라, 근육 손상이나 위축 같은 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농진청은 분석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에 따라 구분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한우에서 LY9 유전자가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한데 이어 생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 세포에 LY9을 재조합한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세포 증식과 근육 형성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특히 LY9 유전자가 한우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심화 연구를 진행 중으로 한우의 성장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주정용 쌀로 개발한 주향미가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4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에 육성한 주향미는 증류주 전용 벼로 찰기가 적고 알칼리붕괴도가 낮아 가공 안정성이 우수하며, 증류 과정에서 에스테르 계열 향기 성분이 풍부하게 형성돼 바나나, 사과, 장미를 연상시키는 과일, 꽃 향을 구현하며 관능 평가에서도 향, 맛, 종합 선호도 모두에서 기존 품종을 웃도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과 생산단지 조성 및 원료곡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ha 면적에서 주향미 14톤을 생산했으며, 고급(프리미엄) 소주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농진청은 생육 단계별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유도하고, 홍천곡산영농조합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협력해 원료곡 도정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부·지역·기업의 공동 참여로 원료 안정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해 쌀 산업과 전통주 산업 간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농진청은 앞으로 증류주용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재배 기술을 정착, 증류주 시장에 국내산 햅쌀 활용 비중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K-미식벨트 홍보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024년에 조성된 장 벨트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조성된 김치, 전통주, 인삼벨트 등 총 4개의 K-미식벨트를 소개하며 전반적인 내용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연차별 추진 계획, 각 벨트의 대표 관광지와 상품 코스, 지역별 식문화 자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K-미식벨트 관련 퀴즈·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특히 인삼벨트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식품명인 제2호 김창수 명인의 금산인삼주를 활용한 홍보물 시음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벨트별 홍보물 배부와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푸드위크 코리아는 K-미식벨트를 대중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식문화 확산에 힘쓸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과 연계해 신선 농산물 전문 팝업스토어인 K-프레쉬 푸드 유니버스를 현지시각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판매존(포도‧배), 마켓테스트존(배, 포도, 사과, 고구마), 통합조직존(포도‧배‧파프리카‧딸기‧귤‧키위), F&B존(교촌, 설빙, CU), 포토존, K-관광존, 이벤트존 등 구성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판매, 시식, 전시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K-신선 농산물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현지인 입맛을 고려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 11개의 소비자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반응을 살폈으며, 포도와 딸기, 즉석 군고구마 등을 맛보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향후 다양한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현지 최대 신선 수입업체와 포도, 배, 파프리카, 딸기, 귤, 키위 등 6개 품목 통합조직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치명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지난 10월 2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미생물자원은행 구축을 위한 김치자원은행의 전략 방안(Toward a Next-Generation Microbial Biobank: Strategic Advancement of BKRI)을 주제로 공식 세션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미생물학회(회장 석영재)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김치 발효 미생물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전략 미생물자원은행 구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션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김치 유래 미생물의 확보, 보존, 활용 및 산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김태운 세계김치연구소 박사가 김치자원은행(BKRI, Bank of Kimchi Resources and Information) 김치 유래 생물자원 플랫폼을 주제로 자원의 수집·보존 및 데이터 관리 체계를 소개했고, 조장천 인하대학교 교수가 신규 미생물 자원의 체계적 확보와 전략적 수집, 박상민 팜스빌 이사가 미생물자원의 기술이전 성과와 글로벌 진출 전략, 김소영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김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11월 11일을 앞두고 ‘포키(Pocky)’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1996년 출시된 원조 초코 막대과자 ‘포키’를 활용해 바삭한 식감과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아이스크림과 케이크에 담았다. ‘초코포키해 ’는 깊고 진한 초콜릿과 초콜릿 쿠키 맛 아이스크림 조합에 초코 프레첼 스틱과 초콜릿 퍼지 리본을 더한 아이스크림이다. 막대과자를 형상화한 아이스크림 바이트 위에 쿠키 크런치와 초콜릿 토핑을 더해 위트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한입 쏙! 포키 케이크’, 포키의 진한 달콤함과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고 초코 볼을 더해 바삭함을 더한 ‘달콤 가득 포키 케이크’ 등 케이크 2종도 함께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달콤하고 바삭한 포키의 매력을 담은 배스킨라빈스 신제품과 함께 특별한 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국내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무역상담회, 해외 바이어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무역지원센터 11곳과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바이어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80개 바이어사가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한성기업, 부산어묵, 성경식품 등 100여 개의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해외 무역지원센터가 참여하며, 해수부는 무역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수출상담 및 무역 애로상담을 지원하고, 한국 수산식품 수출 관련 지원사항을 소개하는 등 K-씨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5일 개막식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해 무역지원센터 부스와 K-씨푸드 홍보 전시관의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며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연간 거래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연간 거래금액은 전년 같은기간 3,392억원 대비 약 2.9배 높은 금액으로, 일평균 거래 금액 유지 시 연말까지 약 1조 1,700억 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비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도매시장으로, 농식품부가 개설하여 운영 중으로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계적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 증가, 경쟁 제한 등 기존 도매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8억 4천만 원에서 32억 6천만 원으로 약 77% 상승했으며, 거래 참여업체 수 역시 작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약 39% 증가했고, 부류별로는 청과가 46.4%로 가장 많이 거래되었으며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거래되었다. 특히 청과부류의 경우 작년 산지 소비지 직거래 비중이 전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도드람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한돈의 진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방문객들은 삼겹살·목심·앞다리·뒷다리 등 인기 부위를 특별 할인가에 구매하며, 도드람한돈의 프리미엄급 맛과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체험 중심의 홍보 전략을 강화해 소비자와 가까운 한돈이라는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했고, 현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한돈을 만나볼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의 긍정적 반응이 두드러졌다고 도드람은 설명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즐거운 한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아이스가 가을을 맞아 신제품 ‘고구마루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루바는 특정 계절에만 소비하며 즐기는 ‘제철 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마루’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가을 제철 작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고구마 믹스에 벌꿀을 첨가하여 달콤한 고구마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마 다이스를 더해 고구마 특유의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구마루바는 2014년 ‘차이티마루바’ 출시 이후 11년 만에 출시된 ‘마루’ 브랜드의 스틱바 제품으로 가을·겨울 기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해태아이스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마루’는 최정상, 꼭대기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2002년에 호두마루가 처음 출시됐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고구마루바는 가을 제철 작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마루’ 브랜드의 신제품”이라며 “고구마루바와 함께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