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국정업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기간 “농업을 직접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본사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연구소·학계 전문가를 모시고 쌀 직불금과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정책들을 들어봤다. 이들은 “쌀 농업 안정이 우리 농업 안정의 핵심”이라며 “쌀 직불금 문제를 포함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쌀 가공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 쌀 소비확대를 위해 가공 원료인 쌀 가격 인하”를 통해 남아도는 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쌀 값을 낮추더라도 다른 부분을 통해 논농사소득을 보장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인해 농사 지을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후계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생명산업인 농업을 공공재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보장의 체계 마련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수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광화문 광장서 기념식 개최...식품안전박람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올해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이 첫 법정기념일로 치뤄진다. 16회를 맞는 식품안전의 날은 지난해 식품안전기본법이 개정되면서 매년 5월 14일이 법정기념일인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됐고 올해 법정기념일 제정 후 첫 행사가 열린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에 따르면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식품안전관리대책협의회에서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을 제정키로 의결했다. 식품안전 컨트롤타워인 식약처는 2002년 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행사를 시작으로 2011년 10회 행사부터 식품안전의 날을 전후로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식품 관련 업체.학계.소비자가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로 확대시켰다. 특히 올해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전국적 행사로 진행된다.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식품안전박람회,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지방청 지역축제 연계 행사 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성농업인에 적합한 농기계 보급과 벼대신 밭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 회장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실현의 바람을 밝혔다. 이 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은 국민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더 나은 삶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여농은 전국 7만 여성농업인이 모여 이룬 단체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들과 활발한 정보교환을 통해 성장하고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 농촌에는 여성농업인 비율이 높은데 그마저도 50%이상이 고령인구로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인구 절벽시대에 돌입해 지금 농촌에 일할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멎은지 옛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농업은 벼랑 끝에 놓여있다. 농촌의 소득은 줄어들고 FTA타결과 김영란법 시행이후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젊은이들이 들어와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농산물의 80%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며, 쌀의 경우 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전문 인력과 최첨단 장비에 투자해 우수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국제적 경쟁력에 우위에 선 국내 최고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의 안전성과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양주홍 원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양 원장은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은 물론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선도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양 원장은 "지난 2002년도에 연구원을 설립했으며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며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수입 식품들에 대한 검사를 총 망라하고 있으며 그 외에 화장품 검사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원장은 타 검사기관과 다른 특화된 검사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양 원장은 "타 검사연구소에 비해서 많은 물량을 검사하고 있는데 작년 같은 경우 순수한 검사물량으로 따졌을 때 검사건수로 6만3000건 정도 검사를 했으며 그 중 국내식품이 약 60%, 수입식
2017년 05월 8일 (월) 일정 없음 2017년 05월 9일 (화) 일정 없음 2017년 05월 10일 (수) 일정 없음 2017년 05월 11일 (목) 10:00 식품안전의날 기념 국제학술대회(서울) 2017년 05월 12일 (금) 10:30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서울)
2017년 05월 08일 (월) 09:30 국장회의(420호) 11:20 동남아 시장개척활동 성과확산 간담회(세종) 2017년 05월 09일 (화) 00:00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7년 05월 10일 (수) 일정 없음 2017년 05월 11일 (목) 일정 없음 2017년 05월 12일 (금) 일정 없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대로는 안된다. 이제 우리농업의 방향을, 농정의 틀을 바꿔야 한다. 바꾸지 않고는 우리농업을 살릴 수가 없다. 좋은 예를 들어보면 유럽의 공동농업정책을 들어볼 수 있다." 정명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자문위원장은 최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은 28개국이 뭉쳐서 한 나라처럼 연합해 농업정책을 공동정책으로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쌀 200만톤 이상이 남아 돌아 가격하락으로 고민하고 있고 생산조정제 도입, 소비확대 대책모색 등 모두가 고민에 빠져있다"면서 "2년 전에는 배추, 무 파동으로 갈아엎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 전년도에는 양파파동으로 주산지인 창녕 들녁에는 양파 썩는 냄새가 진동했었다"고 말하고 "이해가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 농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 농업상황의 원인에 대해 "우리나라가 일제에서 해방된 후 5년만에 전쟁이 일어났고 그 통에 우리는 UN과 각국에서 원조를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원조물자를 계속 들여오다 보니 우리나라의 밀농사, 목화 농사, 콩, 옥수수 등 원조로 들여오는 농산물의 생산기반은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 농산물들은 그때 원조물자였던 것이 빌
2017년 05월 1일 (월) 09:10 월례조회(오송) 14:00 확대간부회의(오송) 2017년 05월 2일 (화) 10:00 국무회의(서울) 19:30 KBS열린음악회 녹화(서울) 2017년 05월 3일 (수) 일정 없음 2017년 05월 4일 (목) 일정 없음 2017년 05월 5일 (금) 일정 없음
2017년 05월 01일 (월) 일정 없음 2017년 05월 02일 (화) 10:00 국무회의(서울) 2017년 05월 03일 (수) 석가탄신일 2017년 05월 04일 (목) 일정 없음 2017년 05월 05일 (금) 일정 없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들의 술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고 혼자서도 술을 즐기는 혼술 음주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담금주가 새로운 술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인체에 독성을 일으키는 만병초가 인터넷 등에서 해열, 이뇨, 복통이나 고혈압에 좋다는 말들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담금주나 차를 만들어 섭취하고 중독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박희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과장을 만나 담금주 가정 제조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박 과장은 "요즘 가정에서 다양한 산야초로 술을 담그는데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비식용 원료로는 담금주를 담그거나 마시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례로 만병을 고친다는 만병초로 만든 담금주를 먹고 병원에 입원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인터넷 등에서 봉삼주라면서 백선피로 만든 술이 몸에 좋다고 나와 있는데 백선피는 백선이라는 야생화의 뿌리껍질로 독성이 강해 간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투구꽃으로 알려진 초오도 아코니틴, 메스아코니틴 등의 독성 성분이 있어 복통, 구토, 현기증 등을 일으키므로 식용으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금주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즐기기 위한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