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 계란유통인들이 기로에 서 있다. 최근 전국민을 떠들석하게 했던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한 여파로 대대적인 계란유통 체계에 개혁이 예고되고 있는 것. 정부는 '식용란선별포장업'신설을 통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계란을 선별.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허가 업종으로 신설, ▲의무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을 작성.운영, ▲성분규격 적합 여부 검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전환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대다수 영세 계란유통인의 생존을 외면한 졸속 행정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장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푸드투데이는 '안전한 계란 유통.소비의 길은' 기획시리즈를 통해 국내 계란 유통 현장의 현주소를 진단한 뒤 합리적인 길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정부와 대형 축산농가들은 영세계란유통업자의 사회적 기여와 생존권을 묵살하고 수천 여명의 영세계란유통업자가 길거리로 내몰릴 '식용란선별포장업'의 신규 사업 신설을 강행하고 있다. 전국 계란유통인은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다음과 같이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부사장 ▲ 김범호 (SPC㈜) △ 전무 ▲ 박원호 (SPC㈜) △ 상무 ▲ 조용찬 (㈜파리크라상) ▲ 손정호 (㈜파리크라상) ▲ 김상모 (㈜SPC) ▲ 정창섭 (㈜SPC) ▲ 김범구 (㈜SPC) ▲ 이귀석 (㈜SPC네트웍스) △ 상무보 ▲ 홍성율 (㈜SPC삼립) ▲ 지상호 (㈜SPC삼립) ▲ 진성태 (㈜SPC삼립) ▲ 백승훈 (㈜SPC GFS) ▲ 장조욱 (㈜파리크라상) ▲ 윤인상 (㈜파리크라상) ▲ 박문수 (㈜파리크라상) ▲ 이준무 (㈜SPC) ▲ 유승환 (㈜SPC) ▲ 이주일 (㈜SPC PACK)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에너지 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2012년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SDC(Steam Drive Compressor: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혼소용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2,90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053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SDC는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로 공기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비다. 2014년 당시 국내 도입사례가 없었으나 설비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해 매년 5억 원 수준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설비투자 외에도, 전사적 에너지 관리 협의체를 조직하고 직원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활동을 장려해, 최근 5년간 145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그리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천안공장의 보일러 기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과장급 전보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 유해물질기준과장(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이순호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 받게 된 대통령 훈장은 김천시 농민들의 몫입니다.” 지난 2일 경북도4-H본부 이기양 전 회장(남, 62세)은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훈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 4-H운동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한국4-H중앙연합회 5대 회장, 경북도4-H연합회장, 경북도4-H본부회장을 역임하며 한국4-H발전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지난 1984년도에는 지역농업발전과 4-H조직활성화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장 표창, 경북도지사 클로버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농업엔 희망과 비전이 있다”며 “특히 김천 지역엔 많은 농산물과 과일이 생산되고 국내뿐 아닌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은 국민의 입맛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에도 맞출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그는 이전 경북도4-H 본부 회장을 역임하며 전북도와 결연 협약을 체결, ‘영호1004’ 프로젝트도 실행했다. 영호 1004프로젝트는 영남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실장급 승진 △차관보 김종훈 <국장급 전보> △농업정책국 식량정책관 김인중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협중앙회를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현 정부가 해야 할 농업정책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남무현(남, 66세) 충북 괴산군 불정농협 전(前) 조합장은 28일 푸드투데와 인터뷰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중앙회) 적폐청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불정농협은 친환경 감자와 콩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산지로 연 3000여톤을 생산하고 정부 수매량의 12%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남무현 전 조합장은 2005~15년까지 10년간 불정농협 조합장으로 일했고 2010년엔 정명회(농협조합장 모임)의 초대 회장으로 역임했다. 남 전 조합장(이하 조합장)은 “중앙회는 원초적으로 과거 군사독재시절, 농민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막강한 권력을 받아왔다”며 “그때의 적폐가 5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 중앙회가 개설된 목적을 생각해야한다”면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중앙회를 이젠 지역농협에서는 개혁을 위한 논의와 발언조차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탄식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지역농협에서는 중앙회를 상대로 적폐청산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다. 지역농협은 중앙회의 통제를 받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개방형직위 신규임용 기획조정관실 정보화통계담당관 기술서기관(일반임기제) 나인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식품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압축공기 필터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CJ푸드빌주식회사(충북 음성군 소재)를 20일 방문한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제기한 압축공기 위생관리 문제와 관련하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CJ푸드빌 서상근 SCM 본부장, 음성공장 김선용 공장장 등이 참석한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압축공기 위생 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큰 위기에 봉착한 고려인삼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 임병옥 고려인삼산업발전 단체장 협의회(이하 고려인삼 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20여년간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제 그 역량을 뜻이 맞는 단체장들과 모아 위기에 놓인 우리나라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데 보탤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전국 인삼 관련 단체장들이 모여 간담회를 갖고 ‘고려인삼산업발전 단체장 협의회’를 발족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려인삼 협의회 초대 회장이 됐다. 임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인삼산업의 총 재고는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인삼 수출액은 1990년 1억6500만불로 농산물 수출액(7억9500만불)의 21%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농산물 수출액 64억6800만불의 2.05%인 1억3300만불에 불과해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다”면서 “이는 외적으로는 최근 중국이 사드배치로 인한 보복조치로 인삼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내수시장에서 인삼제품 선물이 크게 위축된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