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소득증대 효과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추진해 온 과제들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과제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지자체 협력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8억원 늘린 400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중앙회농축협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인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10년만에 목표손익을 달성했다고 하지만 대부분 계열사의 경쟁력은 유사업종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며 "올해는 연초부터 중앙회 주관으로 전 계열사를 컨설팅해 수십년간 누적된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하게 쇄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300만 농업인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농협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축복의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전국에 계신 300만 농업인 여러분, 2017년은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가뭄, 홍수, 우박, AI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한미 FTA의 재협상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정부는 농업계는 건들지 않는 선에서 협상하겠다고 하지만 그대로 둘 경우 관세가 계속 떨어져 결국에는 수입산 농축수산물이 우리 식탁을 점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농민·농업 말살하는 한미FTA 폐기를 위해 모든 농민이 하나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올 해 3월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시한이 다가왔다"며 "모든 축산농가가 하나돼 배수의 진을 치고 유예기간 연장과 무허가 축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에도 지속적으로 농협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모든 한우농가를 비롯해 250만 농민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너무나 많은 시련과 고진 풍파를 겪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이 사회상규에 허용되는 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한미 FTA의 재협상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업계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축산업은 올해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대내적으로는 무허가축사 문제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한미 FTA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무허가 축사 문제는 축산업계에서 반드시 해결돼야 할 가장 큰 난제"라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우리 축산인들은 똘똘 뭉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하나가 되어서 무허가축사, 한미 FTA 등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불철주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푸드 투데이 임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 축산인과 축산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삶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 축산업은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습니다. 특히 가금류는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AI로 전체 산란계의 1/3이 살처분 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살충제계란 파동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전체 가금농가 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내수 중심의 대표적인 보수적 산업이었던 식품산업은 국민들의 식습관과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면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식품 산업의 글로벌화로 인해 해외 시장으로 무대가 확장되고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각종 식품사고의 예방을 준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박 회장 또 "식품업계의 동반자인 프랜차이즈 산업 역시 지난해 겪은 성장통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더욱 멀리 도약하기 위해 자정실천안을 마련한 바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스스로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 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푸드투데이 및 독자 여러분. 2018년 戊戌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2017년 한 해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버텨 오신 독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식품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올바른 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식품산업 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식품업계는 인구 사회적 요인에 따라 관련 제품들의 소비 트렌드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 고령친화식품은 식품업계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이용한 생산시스템 구축 및 유통․판매․고객관리 등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이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정책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런 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단체로써 식품관련 정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식품업계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식품업계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 사명감과 식품업계의 대변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올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성장, 의료기기 수출 확대 등 보건산업 제조분야의 매출이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보건산업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진흥원은 보건산업이 ‘국민의 건강한 삶’ 실현을 돕는 질환 극복의 신기술을 창출하는 혁신산업이자, 의료비 절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보건 향상 전략개발을 위해 전략적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지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육성, 라이프케어산업의 활성화,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보건산업 상생 생태계 기반구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 등 우리나라의 기상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보건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마다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내일은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의 얼굴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 내 삶을 바꾸는데도 10년이 걸린다. 10년 혁명은 내 삶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의 완성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동경, 파리, 런던을 뛰어넘는 세계최고의 삶의 도시로 단단하게 설 것”이라며 “서울의 10년 혁명은 여러분과 함께일 때 이룰 수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신년사 전문>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지난해 우리는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이게 나라냐?” 라는 촛불광장의 열망이 대한민국을 바꿨습니다.정권교체는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상식의 승리이고, 미래의 승리였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2018년 새해가 열렸습니다.문재인 정부는 정부 정책이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국민의 삶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과 고위험 식물병해충의 세계적 확산 및 국내 유입 가능성 증가, 신·변종 동물 질병의 지속적 출현, 현장문제 해결형 연구수요 증가, 농․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기대치 증가 등으로 검역본부의 역할과 임무가 갈수록 막중해지고 있다"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표준 방역·검역 전문기관으로서 올 한 해에도 직원 모두 일심동체가 돼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의 위험을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One-Health·현장중심·소통협력 ·미래대응·수요자 지향·과학기반'의 핵심가치와 국민우선 'FIRST; 현장·혁신·책임·봉사·신뢰'을 목표로 해 4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여러분! 2018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외래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여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농정은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중심의 농정"이라며 "기존 관행에 대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추구하는 혁신농정입니다. 농식품산업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농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농정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 살고싶은 복지농촌 조성이라는 국정과제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10대 주요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농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조직화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고 자조적인 역량을 갖춘 농업회의소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제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18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내달 4일까지 사장을 공모한다. 지원자격은 △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을 보유한 자, △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보유한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보유한 자 등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1월 4일까지이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거친 뒤 면접심사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진흥, 수급안정, 유통개선 및 식품산업육성을 통해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역량을 갖춘 인사를 모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