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친환경무상급식을 시작한지 만 7년 되는 해이다. 학교에서 밥으로 차별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행복해졌고 친환경 급식으로 질적 발전을 해서 아이들이 점심 한 끼만으로 굉장히 양질의 급식으로 먹게 됐다." 김선희 서울시 친환경급식협력팀장은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에서 푸드투데이와 만나 "인권, 건강권, 행복권 등이 보장된 것이 무상급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서울시가 지난 5년간 시행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무상급식 예산 투입에 따른 산업분야별 생산유발효과는 약 3조2964억원이었다. 생산유발효과는 식료품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농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친환경식단의 변화를 통해 급식품질이 향상됐으며 수입농산물 비중도 감소했다. 식생활 관련 교육만족도는 영양(교)사 81.9%, 학부모 61.5%, 학생 58.1%에 달했다. 또한 학생의 73.6%, 학부모 68.8%, 영양(교)사 75.8%는 친환경농산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친환경급식을 시행으로 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그룹은 이관희 전(前) 오리온재단 이사장이 9일 20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29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동양제과(現 오리온그룹) 창업주 고(故) 이양구 회장과 혼인했다. 이 회장이 영면한 이후인 1989년 재단법인 오리온재단(前 서남재단)의 제 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족으로는 장녀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 차녀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사위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11일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에 참석해 "정부가 가축분뇨처리 시설 정책의 방향이 강화되는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만큼 농가에 부담이 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가축분뇨처리시설 외에 건축법상의 건축제한, 개발제한 구역이나 상수도법상의 상수도보호구역, 군사 보호시설등 여러 다른 법과 다른 기관들이 규제하고 있는 제한들이 있는데, 이것을 가축분뇨법에 한꺼번에 묶어서 법 규제 정도 강도보다 더 강력하게 환경부가 규제하면서 27개 규제 중 하나라도 위반하게 되면 철거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건축법 위반이라고 해서 국토부나 해당 지자체가 그 건물을 바로 철거하지 않는데, 축사시설은 분뇨처리시설과 엮이면서 바로 철거해야 되는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 이것은 헌법정신에 위반한다"라며 "정부의 정책들이 법만능주의, 규제일변도로 가서 열심히 일해오신 축사 농가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사육농가의 사육제한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고 해놓고 제대로 하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전무이사(부회장)와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허식 전무이사는 지난 2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김병원 회장이 주문한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을 위한 손익목표 달성,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협정체성 확립,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인사추천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취임 일성으로 허식 전무이사는 "산적한 현안 중 상호금융 비과세 특례일몰기간 연장, 고향사랑기부금제도 도입,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등 농업인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 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정부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농업)으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임원추천회의 추천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농협은 "후속 인사에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5일부로 정석찬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정석찬 본부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5일부터 3년이며 취임식은 이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개최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프로필> 경남 합천군 출생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사경북대학교 대학원 수의학석사경북대학교 대학원 수의학박사 ’86.12 ∼ ’94.10 농진청 가축위생연구소 연구사’94.10 ∼ ’03. 8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관’03. 8 ∼ ’16.11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세균질병과, 조류질병과)’16.11 ∼ ’18. 8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18.11. ∼ 현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부사장 ▲ 이명욱 (㈜파리크라상) ▲ 김창대 (비알코리아㈜) △ 전무 ▲ 신유호 (㈜파리크라상) ▲ 문상준 (㈜파리크라상) ▲ 최영길 (비알코리아㈜) ▲ 정기원 (㈜SPC클라우드) △ 상무 ▲ 조병훈 (㈜SPC삼립) ▲ 김범수 (㈜SPC삼립) ▲ 김길종 (㈜파리크라상) ▲ 손권식(㈜파리크라상) ▲ 이원준 (비알코리아㈜) ▲ 윤현철 (㈜SPC GFS) ▲ 김희원 (㈜SPC GFS) ▲ 박상훈 (SPC㈜) ▲ 유승환 (SPC㈜) ▲ 이강섭(㈜샤니) △ 상무보 ▲ 박종환 (㈜SPC삼립) ▲ 한옥균 (㈜파리크라상) ▲ 이광 (㈜파리크라상) ▲ 강경희 (㈜파리크라상) ▲ 박준희 (㈜파리크라상) ▲ 박순주 (㈜파리크라상) ▲ 김경우 (비알코리아㈜) ▲ 서정헌 (㈜샤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종합감사에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뜨거운 감자였다.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PLS 관련 준비 미흡을 질타하며 현장에서의 우려를 지적했다. 이날 농해수위는 PLS를 5년 유예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의문은 내년 1월 1일 예정인 PLS 시행을 5년간 유예하자는 것이 골자다. 앞서 지난 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PLS 전면 시행 유예 건의안’을 채택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전남도의회도 관련 결의안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 농해수위 국감 현장에서 푸드투데이와 만난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은 "(오늘 국감에서)PLS 제도에 대한 시행 유예를 주장했다"면서 "물론 PLS제도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유통하고 소비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한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제도의 시행 과정이 굉장히 졸속으로 이뤄졌고 현장에서 많은 농민들이 이 제도의 진정한 의미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현장에 나가보면 농업인들은 잔류허용기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에서 7년 째 계속 농해수위원회, 쭉 농어업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300명의 의원 중 유일하다. 20대 국회 전반기는 간사로 활동했는데 이러한 농어업 열정을 인정받아 상임위원장까지 맡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위원장으로서 농어촌 소득이 증대되고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정부 감시, 견제하는 국회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의 농업.농촌 사랑은 남다르다. 황 의원은 7년 째 농해수위에서 활동, 농정전문가로 꼽힌다. 황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당선 소감에서 "300만 농어민의 든든한 친구이자 뒷배경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굵직한 농업현안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가운데 이번 국정감사를 파행 없이 순조롭게 이끌었다는 평가다. 황 의원은 이번 국감 성과에 대해 "농어촌상생기금에 대한 정부, 기업, 재단의 전향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돼 조만간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가장 핵심현안인 쌀 목표가격
◇ 상임이사▲ 부사장겸기획이사 백진석▲ 식품수출이사 신현곤 ◇ 1급 승진(2명)▲ 식량관리처장 및 해외원조상황실장 이은석(1급) ▲ 유통조성처장 백태근(1급) ◇ 2급 승진(2명)▲ 수급관리처 종합정보시스템T/F팀장 이상봉(2급) ▲ 수출전략처 수출기업육성부장 박일상(2급) ◇ 처실장급 전보▲ 수출전략처장 박민철 ▲ 수출사업처장 유병렬 ▲ 식품산업처장 배민식 ▲ 농식품유통교육원장 오정규 ▲ 감사실장 이필형 ▲ 비서실장 한병희 ▲ 홍보실장 윤미정 ◇ 부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장 박군식 ▲ 기획조정실 사회가치창출부장 김석주 ▲ 수급관리처 수급기획부장 김병석 ▲ 수출사업처 수산임산수출부장 장서경 ▲ 식품산업처 식품외식기획부장 이수직 ▲ 식품산업처 식품진흥부장 문병필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수출정보부장 권태화 ▲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고광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6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이번 국감의 이슈로 ▲쌀 목표가격 설정,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무허가축사 적법화, ▲농촌 외국인 인력 고용 실태 등을 꼽았다. 이번 국감은...농업 어려움, 농업 현실 진단 농촌 살린 대안 자처 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농업의 어려움, 농업의 현실, 농촌의 여러가지들을 진단을 하고 어떻게 하면 농업, 농촌을 살릴수 있을 것인가 대안을 자처하고 또 필요한 일들은 정부에 촉구하면서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농촌은 고령화, FTA 등으로 아주 어렵다"며 "앞으로 농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먹거리의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농민들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