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커피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제1차 부산광역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커피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커피산업발전협의회는 부산의 커피산업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커피 관련 전문가, 종사자, 단체원 등 총 10명이 이날 심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 4개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 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약 3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에서는 커피산업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형 커피 인증제 개발, 커피산업 신사업(비즈니스) 창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커피도시부산포럼’을 운영해 지역 커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Good Food & Wine Show 2024’ 박람회에서 K-Food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Good Food & Wine Show 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호주 4개 도시(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에서 개최되는 식음료 및 주류 박람회로, 이번 시드니 박람회에는 370여 개의 기업과 1만 여 명의 소비자들이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로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K-Food 홍보관을 마련하여 김치, 막걸리, 인삼주, 유자차 등 전통 식품의 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두부김치와 막걸리, 라면과 김치 등 짝꿍 식품 시식 행사를 선보여 시드니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1000개 한정 판매 수량을 완판시켰다. 또한, 건강한 발효 식품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 등에 따라 대표 K-Food인 김치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며 호주 최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실치의 고장, 당진시 장고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가 주관, 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27-2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해양수산기관·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인과 귀어인이 정보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로 △치어방류 △개막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체육행사 △연안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전행사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조피볼락(우럭) 3만 3400미를 장고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녹두 4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재배 또는 사육한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에 대하여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지급하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가 모니터링 42개, 농업인 등 신청품목 64개에 대해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와 26일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 품목 및 수입기여도가 최종 결정되었다. 지원대상 품목은 한우·육우·한우송아지·녹두이며, 품목별 수입기여도는 한우·육우 29.3%, 한우송아지 37.9%, 녹두 58.7%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기준 협정 발효일 이전 해당 품목 생산에 종사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화성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추가 등재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갑)은 오는 7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화성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 관계기관 및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한석 한국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확대등재부장이‘세계자연유산 이해 및 한국 갯벌 등재의 의미’를,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이‘세계자연유산이 지역과 어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주제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이예나 국가유산청 세계유산과장, 정상훈 화성시청 문화유산과장, 정한철 화성습지세계자연유산등재추천 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 제종길 전 국회의원,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는 공항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및 주방·객석 위생관리 등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7일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6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전국 만 20세~59세의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0%로 이 중 유기농 벼 면적이 전국 면적의 73%로, 청정 지역의 유기농·저탄소 쌀로 평가 받았고 서울, 제주도 등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어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부터 도정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품질, 식미까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도에선 CJ프레시웨이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CJ단체급식소 40여 곳에 전남 친환경 쌀 200톤을 공급하고 있고 친환경 쌀과 대표 농수축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여름 밤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축제로 위상을 드높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올해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대구에서 시작한 치맥페스티벌은 12회를 거듭하는 동안 축제 규모와 방문객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통한 축제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2020년부터 5년 연속 뽑혔다. 또한 문체부의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됐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외식 문화의 대명사인 치맥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축제로 지정이 되면 전문가 평가와 자문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국비 지원과 함께 글로벌 홍보와 교류도 지원받아, K-컬처 확산으로 빠르게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 시책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농수산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특별채용하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의 역량개발 및 직업활동을 지원하고, 유관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가 2021년 7월 개소 이후 3년 만에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는 ‘Preparation Academy for Food Business’의 줄임말로 청년 창업가의 제대로 된 준비(prepare)를 앞서(precede) 지원하는 기관임을 의미한다. 시는 기존 골목창업학교가 지닌 전문성과 선한 영향력을 가진 창업가들의 시작에 앞서 준비(Prepare)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새로운 기관 명칭 ‘PREP Academy’의 ‘P’와 ‘문’을 형상화한 로고 디자인도 개발했다. 새로운 로고는 오는 7월부터 사업 홍보와 교육생 모집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창업가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난해 성공 개최된 ‘단기특강’을 올해는 실습 교육 비중을 늘리고 교육 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 단기특강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외식업 초기 창업자, 예비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마케팅, 손익 관리